HomeDaily NewsLifestyle상미당홀딩스 ‘상미당협의체’ 출범, 허진수 대표 체제로 글로벌·신사업 속도

상미당홀딩스 ‘상미당협의체’ 출범, 허진수 대표 체제로 글로벌·신사업 속도

도세호 파리크라상 사장 초대 의장 선임, 계열사 책임경영 및 지주사 투자 거점 역할 분리 선언

지속 가능한 성장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리테일 대기업들의 거버넌스 개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상미당홀딩스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주사의 투자 기능을 전문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상미당홀딩스는 산하 주요 계열회사의 수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고위급 협의기구인 상미당협의체를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대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각 계열사의 독립적 경영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상미당협의체는 그룹 전체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공통 경영 과제를 수립하고, 복잡해지는 대외 리스크에 대한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에는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삼립 등 그룹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회사 대표이사들이 전원 참여하며, 초대 의장에는 도세호 파리크라상 사장이 선임됐다.

상미당협의체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핵심 역할은 무엇인가?
상미당협의체는 단순한 친목이나 일회성 회의기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영 고도화와 강력한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기능별 분과 커미티 체제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대외정책, 커뮤니케이션, 컴플라이언스, 안전경영, 상생 등 유기적인 협업과 전사적 시너지가 필수적인 업무들을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한다. 이는 최근 리테일 업계의 핵심 화두인 ESG 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여기에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하기 위한 거버넌스 혁신도 단행된다. 상미당홀딩스는 기존에 내부 및 외부 위원들이 혼합되어 운영되던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철저히 외부 전문가 중심 체계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러한 인적 쇄신을 통해 추진단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상미당협의체에서 도출되는 주요 경영 안건에 대해 철저하게 객관적인 검토와 자문 기능을 수행하도록 구조화했다. 내부 시각에만 매몰되지 않고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대표

허진수 대표 내정, 지주회사 본연의 ‘투자·글로벌’ 집중
협의체가 계열사 간 조율과 책임경영을 전담하는 사이,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역량을 총집결한다. 상미당홀딩스는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전격적인 세대교체와 글로벌 전진 배치를 시사했다. 앞으로 상미당홀딩스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인 미래 신사업 발굴,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 그리고 중장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을 두고 상미당그룹이 ‘관리형 지주사’에서 ‘투자형 지주사’로 체질을 개선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경영은 전문경영인 중심의 상미당협의체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허진수 신임 대표 체제의 지주사는 해외 시장 개척과 푸드테크 등 미래 영토 확장에 사활을 걸겠다는 이원화 트랙 전략이다.

상미당협의체를 이끌게 된 도세호 초대 의장은 전 계열사가 직면한 공통 경영 현안들을 더욱 체계적인 메커니즘 속에서 논의하고, 사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체 가동을 통해 각 사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체계화하고, 시장과 독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경영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고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