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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자외선 차단 전면전…젝시믹스, 냉감 아이템 라인업

이른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이 기승을 부리면서 필드 위 골퍼들의 소비 패턴이 급변하고 있다.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한 골프 의류 구매를 넘어, 자외선 차단과 냉감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고기능성 용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추세다.

본격적인 한여름에 접어들기 전부터 폭염에 대비하려는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름 골프 시장의 대세 아이템이 의류에서 기능성 소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에 발맞춰 애슬레저 브랜드들은 여름 특수 공략에 한창이다. 젝시믹스 역시 필드 위 햇빛을 차단하는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경량 냉감 소재를 적용하고, 손등이나 목처럼 쉽게 타는 부위를 효과적으로 가려주는 아이디어를 더해 여름철 라운딩 환경에 최적화된 패션을 제안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성 아이템의 다변화 전략이 실적 견인의 핵심 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젝시믹스의 지난 6월 골프 UV 액세서리 부문 매출은 직전 월인 5월과 비교해 60%나 껑충 뛰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8% 성장한 수치다. 특히 스타일과 피부 보호를 동시에 잡으려는 젊은 골퍼들이 유입되면서 바이저(햇빛 가리개 모자)와 손등까지 덮어주는 기능성 팔토시 제품군이 여름 시즌 흥행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카테고리는 얼굴과 목을 통째로 감싸는 마스크 제품군이다. 마스크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7% 늘었는데, 그중에서도 ‘UV 쉴드 에어핏 쿨링 오픈 마스크’는 1년 전보다 무려 144%라는 폭발적인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최고 수준의 자외선 차단 지수인 UPF50+를 인증받은 데다,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은 접촉 냉감 기술을 적용해 골퍼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화려한 디자인의 의류 판매에만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고기능성 소품 라인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고 더 뜨거워진 만큼, 사계절 중 가장 비수기로 꼽히던 여름 골프 시장을 잡기 위한 패션 기업들의 기능성 테크웨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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