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창원 상권 진출한 '무신사 스탠다드', 영남 거점 확장 가속

창원 상권 진출한 ‘무신사 스탠다드’, 영남 거점 확장 가속

롯데 영플라자 창원점 300평 매장 개점…패밀리 라인업 구축과 로컬 상생 병행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패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접점 다각화에 나서면서, 비수도권 주요 소비 도시가 핵심 유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도시 중심의 출점 경쟁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배후 소비 수요가 탄탄한 지방 산업 거점으로 오프라인 외연을 넓히는 흐름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의 무신사 스탠다드는 10월 15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창원점 2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대구와 부산, 울산에 이어 경상남도에 처음 들어선 거점으로, 기존 남녀 의류뿐 아니라 아동복과 뷰티, 홈 라인까지 전 카테고리를 배치해 패밀리형 복합 공간을 완성했다.

창원 상권 진출한 '무신사 스탠다드',
(사진=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 카페 협업 메뉴 – (좌)페이머스베니 요거트볼 및 (우)트와엣모아 프렌치토스트

신규 매장은 창원시청과 광장에 인접한 도심 상권의 입지를 바탕으로 백화점 집객을 견인하는 앵커 테넌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트와엣모아, 넌슬립, 페이머스베니 등 창원 소재 로컬 카페 3곳과 단독 메뉴를 선보이고 인근 8개 식음료 매장과 연계 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역 밀착형 상생 전략을 병행한다.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 채널이 오프라인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젊은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대형 SPA 브랜드를 핵심 층에 전진 배치하는 전략이 자리 잡았다고 평가한다. 단일 패션 의류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갖춘 점도 기존 백화점 고객층과 시너지를 내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광역시 위주의 출점에서 벗어나 지방 핵심 도시로 유통망을 다변화함에 따라 영남권 전반에서 브랜드 접근성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경남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오프라인 출점 요청을 반영해 창원 거점을 마련했다며, 젊은 세대를 유입하는 핵심 점포로서 백화점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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