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B써브웨이, 윤남노 협업 '램 컬렉션' 20만 개 돌파…2030 일상식 안착

써브웨이, 윤남노 협업 ‘램 컬렉션’ 20만 개 돌파…2030 일상식 안착

출시 2주 만에 하루 1.5만 개 판매·2030 비중 78%… 600호점 인프라 바탕 양고기 일상화 견인

국내 패스트 캐주얼 외식 시장에서 미식 트렌드의 문턱이 급격히 낮아지며, 유명 스타 셰프의 감각적인 레시피와 특수 육류 식재료를 결합한 ‘고급 일상식’ 모델이 새로운 소비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급 다이닝이나 전통 구이 전문점에서 주로 소비되던 양고기(Lamb)가 샌드위치 등 친숙한 간편식 형태로 대중화되면서,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최적의 큐레이션 프리셋을 앞세워 낯선 식재료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시도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대중 미식화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셰프 윤남노와 손잡고 선보인 프리미엄 ‘램 컬렉션’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20만 개를 넘어서며 하루 평균 1만 5,000개씩 판매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전 세계 100여 개국 37,000개 매장망을 거느리고 1991년 63빌딩 1호점 개점 이래 지난해 국내 600호점을 돌파한 오프라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출시 직후 열흘간 2030 세대의 주문 비중이 78%(30대 46%, 20대 32%)에 달하며 젊은 층의 일상식으로 빠르게 안착했다. 써브웨이는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28일 오후 7시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전격 진행하며, 11월 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모바일 금액권을 최대 18%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 차별화는 고객의 선택 피로도를 덜어낸 셰프 추천 조합 ‘윤남노픽’과 취향별 메뉴 세분화에 있다. 여성 주문 비중이 55%로 높게 나타난 크리미한 ‘램&후무스 샌드위치’와 남성 주문 비중이 56%를 차지한 이국적 허브 풍미의 ‘램 샌드위치’ 등 2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호주축산공사 및 주한 호주 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와 협업해 엄선한 ‘호주청정램’을 사용하고 파마산 오레가노 빵, 아메리칸 치즈, 야채 4종, 홀스래디쉬 소스에 더해 품절 대란을 겪다 28일 공급을 재개한 특제 치미추리 소스를 결합했다. 이에 힘입어 램 컬렉션 전체 고객 10명 중 6명(58%), 램 샌드위치 세트 구매자의 69%가 복잡한 커스터마이징 대신 윤남노픽을 선택하는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써브웨이가 양고기 특유의 향과 조리 장벽을 스타 셰프의 치미추리 소스와 맞춤형 프리셋으로 완벽히 상쇄하며 2030 세대의 자발적 재구매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복잡한 재료 선택 과정을 단일 메뉴명으로 간소화한 주문 편의성과 호주청정램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이 결합해 매장 회전율과 객단가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상적 미식 경험이 가을 시즌 샌드위치 시장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중적인 외식 플랫폼에 파인다이닝 셰프의 IP와 특수 식재료를 이식하는 미식 내재화 전략은 향후 패스트 캐주얼 시장의 브랜드 충성도와 객단가 지배력을 가름할 메인 동력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써브웨이의 이번 윤남노 셰프 협업 ‘램 컬렉션’ 출전과 윤남노픽 전개는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일상식의 지평을 넓히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결국 핵심은 셰프의 고유한 미식 감각과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낯선 식재료를 대중의 일상적인 소비 습관으로 얼마나 정교하게 록인(Lock-in)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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