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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치폴레’ 품었다…강남점 스위트파크에 유통시설 첫 입점

28일 지하 1층 스위트파크 오픈… 강남 로드숍 1호점 이어 백화점·쇼핑몰 최초 매장 선점

신세계백화점(대표 박주형)이 10월 28일 서울 반포동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델리 전문관인 ‘스위트파크(Sweet Park)’에 미국 유명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브랜드 ‘치폴레(Chipotle Mexican Grill)’를 전격 오픈했다.

최근 서울 강남 상권에 가두형 국내 1호점을 열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치폴레가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등 국내 대형 유통 시설에 공식 입점하는 것은 이번 신세계 강남점이 사상 최초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국내 1등 백화점의 핵심 식음 플랫폼에 조기 안착시킴으로써 오프라인 모객 파워를 한층 끌어올렸다.

신세계 강남점에 상륙한 치폴레의 핵심 경쟁력은 신선한 원재료 소싱과 철저한 고객 주도형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방점을 찍었다. 볼(Bowl)과 부리토, 타코 등 다채로운 메뉴 베이스에 고객이 원하는 육류 단백질과 살사, 콩, 채소 등 신선한 부재료를 즉석에서 조합해 나만의 한 끼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 치폴레 매장 전경02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디저트 성지로 자리 잡은 스위트파크의 트렌디한 공간 인프라 위에 치폴레 특유의 웰빙 패스트캐주얼 콘셉트를 연결해, 쇼핑객들의 든든한 식사 수요와 델리 테이크아웃 수요를 동시에 정조준했다.

최근 오픈했던 서울 강남 로드숍 1호점이 단독 가두 상권에서 초기 마니아층의 대기 행렬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 단계에 머물렀던 과거 사례와 비교해, 이번 신세계 강남점 입점은 국내 백화점 및 유통시설 최초로 정식 유치되어 일평균 수십만 명의 유동 인구를 거느린 ‘스위트파크’ 유통망과 직접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진화 포인트를 보여준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F&B 유치전에 이어 치폴레의 첫 유통 채널 선점까지 성공시키며 2030 세대를 록인(Lock-in)하는 식음료 헤게모니를 굳혔다고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강남역 1호점의 높은 대기 수요가 백화점 식품관으로 분산 유입되면서 매장 회전율을 높이고 명품 및 패션 매장으로의 연계 구매를 강력히 견인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독보적인 글로벌 외식 IP를 백화점 핵심 공간에 선제 유치하는 MD 차별화는 향후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브랜드 파워와 공간 지배력을 가름할 메인 동력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이번 치폴레 첫 유통시설 매장 출전과 스위트파크 연계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F&B 유통 영토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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