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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만 인파 사로잡은 ‘미미박스 누니’, 북미 오프라인 영토 확장

글로벌 510만 개 판매 이어 맨해튼서 실물 검증…'1억 개' 히어로 육성 가속

북미 뷰티 시장에서 온라인 바이럴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K뷰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체험 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제품의 제형과 색감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려는 현지 소비자의 행동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팝업 공간을 통한 물리적 접점 확보가 핵심 마케팅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뉴욕 1만 인파 사로잡은 ‘미미박스 누니'
(사진=미미박스) 미미박스 누니, 애플 립오일로 뉴욕 소비자 접점 확대

글로벌 뷰티 기업 미미박스(MBX, 대표 하형석)의 자체 브랜드 누니(nooni)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KOOM HAUS’ 팝업을 발판 삼아 북미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대폭 넓혔다. 전 세계 누적 판매 510만 개를 돌파하고 미국 얼루어의 ‘클린 베스트 오브 뷰티’ 립오일 부문을 수상한 대표 제품 ‘애플 립오일’을 전면에 배치해 현지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뉴욕 1만 인파 사로잡은 ‘미미박스 누니'
(사진=미미박스) 미미박스 누니, 애플 립오일로 뉴욕 소비자 접점 확대

누니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맨해튼 플랫아이언 인근 ‘아이언23’ 행사장에서 펄감을 가미한 신규 라인 ‘애플 립오일 쉬머’를 공개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전 색상 발색 차트와 테스트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입술 위 질감을 직접 비교하도록 유도하고, 현장 즉시 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가 주최한 이번 팝업에는 총 41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약 1만 1,000명의 관람객이 결집해 각축전을 벌였다. 유통업계에서는 글로벌 색조 브랜드가 치열하게 점유율 다툼을 벌이는 뉴욕 중심가에서 한국 인디 브랜드가 고유의 보습력과 텍스처를 앞세워 독자적인 오프라인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한다.

뉴욕 1만 인파 사로잡은 ‘미미박스 누니'
(사진=미미박스) 미미박스 누니, 애플 립오일로 뉴욕 소비자 접점 확대

미미박스는 현장에서 입증한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글로벌 유통 채널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하형석 대표는 뉴욕 오프라인 현장에서 검증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통망을 넓혀 1억 개 이상 판매되는 메가 히어로 상품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현장 검증을 마친 스테디셀러의 확장이 북미 메이저 리테일 입점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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