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박영준 대표)가 연구개발(R&D) 역량과 특허 기술 보유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술 및 경영혁신 부문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기술성과 혁신성,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21일 최종적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3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라이센스 계약 체결 후 가방부터 캠핑, 캐리어, 어패럴까지 론칭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기존의 아웃도어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시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그 결과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기를 겪을 때도 이례적으로 평균 7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올리면서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캐리어 사업 부문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이어 ‘베라왕(VERA WANG)’, ‘지프(ZEEP)’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비콘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테크 캐리어를 출시하여 국내 스마트 캐리어 시장을 개척했다는 높은 평가도 받아왔다. 비콘 기술은 캐리어에 내장된 블루투스 4.0 비콘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해 수화물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에 힘입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하여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카테고리 영역을 넓혀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도 굳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