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쇼핑정보 서비스 디어테일이 누적 상품 수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반려견 용품만을 다루는 카테고리에서는 독보적인 수치로 출시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다.
디어테일은 런칭 초기부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패션ㆍ장난감ㆍ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초점을 두고 서비스를 운영했다. 강아지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과 반려인을 위한 굿즈 상품, 럭셔리 명품템 등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들을 소개하면서 반려용품 쇼핑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기존 사료ㆍ영양제 중심의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과는 달리, 디어테일은 의류ㆍ산책 등 패션상품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리빙(20%)ㆍ여행 및 이동(20%)ㆍ장난감(5%)이 그 뒤를 잇는다. 실제 디어테일만의 자체 수집ㆍ가공한 상품 메타 데이터와 고객 행동정보 등을 조합한 알고리즘으로 가치소비의 핵심인 취향 추천을 정교하게 실현한 것이 2030대 여성 고객들의 높은 재방문율과 라이프스타일 업종 셀러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디어테일은 가치소비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라이프스타일 상품 발굴 및 확보를 하는 동시에, 현재 파편화되어있는 강아지 쇼핑 이벤트 정보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이번 달부터 테스트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 정보를 탐색하면서 가격 비교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반려견 커머스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디어테일 김미영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사료 외에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업체들이 생겨났지만 타겟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무분별하고 방대해진 정보 때문에 탐색 비효율은 더욱 심해진 상황”이라며, “디어테일만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가치 소비 시장의 문턱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