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이 전개하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해 2,3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915억 원(부가세 포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어려운 대외 경기 상황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성장의 첫 번째 비결은 차별화된 제품 개발력이다. 상반기에는 에어로쿨 우븐 패치 반팔 티셔츠, 퀵드라이 베이직 반팔 티셔츠, 소로나 그래픽 반팔 티셔츠 등 기능성 소재와 스노우피크 특유의 로고, 그래픽 감각이 결합된 반팔 티셔츠가 매출을 견인했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에 편안한 핏과 다양한 컬러를 선보인 타슬란 반바지 역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랜드 경량 다운과 시티캠퍼 헤비 다운을 중심으로 아우터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한 신규 아우터 라인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겨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서울 명동점)
유통 전략 역시 성장의 핵심 요인이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해 182개 매장에서 올해 9월 기준 194개 매장으로 늘렸고, 연말까지 196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수익성 높은 매장을 선별적으로 오픈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서울 명동 매장이 해외 관광객들이 몰리며, 올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브랜드의 효율적 유통 전략을 입증했다.
매장별 MD 강화를 통한 판매 환경 개선과 고객 구매 편의성 향상에도 힘쓰고 대형 유통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 공격적인 마케팅 성공적 결과, 글로벌 확장 본격화
올해 하반기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신규 고객 확보와 글로벌 시장 도약을 목표로 방탄소년단 뷔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헬로키티, 카카오프렌즈, 아티스트 헤르시와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배우 박규영과 트로트 신동 유지우를 키즈 모델로 선정해 여성 라인 강화와 가족 단위 소비자까지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객과 브랜드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매스 미디어 광고도 집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존재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은 차별화된 제품력과 전략적 마케팅, 효율적 유통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특히 글로벌 아티스트 모델 효과와 함께 헤비 아우터 강화 등 하반기 전략이 맞물리면서 연말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300x58.png)
![스타벅스더양평DT1[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스타벅스더양평DT11-300x200.jp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