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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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천안 물류센터 화재, 전사 협력에 정상화 속도”

그룹 대응 체계 전면 가동… 지역사회 지원까지 포함해 복구 속도 높여

이랜드그룹이 19일 천안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대외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는 한편,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내부 메시지를 통해 전사적 복구 의지를 강조했다.

이랜드 홍보실은 이번 화재로 많은 관계자와 소비자에게 우려를 끼친 점을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상황을 살펴주고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순간일수록 그룹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조동주 대표는 전 직원에게 발송한 메시지를 통해 현재 상황과 회사가 진행 중인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조 대표는 “막대한 손실과 소중한 상품 소실로 마음이 아프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지켜주는 임직원 덕분에 회사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랜드가 수년간 구축한 ‘2일5일 생산 체계’가 이번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생산기지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하고 있고, 해외 생산기지에서도 겨울 상품 생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룹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지원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들이 천안 지역을 찾아 주민 진료 지원,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향후 피해 규모,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모든 절차는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영진도 원팀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가 구축한 인재·시스템·인프라가 협력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메시지 말미에서 “이번 위기를 이랜드다운 방식으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며 “임직원 한 분 한 분이 이랜드의 가장 큰 힘”이라고 재차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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