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의 IT 작업자 자동 매칭 플랫폼 ‘그릿지’의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행보가 스타트업신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릿지는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개발팀 구축을 외주화하는 패러다임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위한 개발팀 빌딩 및 유지보수까지 책임질 수 있는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개발사다.
통상 개발사는 의뢰자에게 프로젝트 수주를 받아 요구사항을 개발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릿지는 이러한 기존 외주 개발시장의 패러다임에 도전장을 들었다. 그릿지의 CPO 박단 이사는 “개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그릿지는 단순히 프로젝트 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단 CPO는 프로젝트 개발을 치킨집 창업과 비유해 설명했다. “프로젝트 개발은 마치 치킨집을 창업하며 설비 및 인테리어를 하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만약 치킨집 창업에서 효율과 고객만족을 생각하지 않은 설비 및 인테리어를 한다면 그 전문성이 낮다고 평가될 것이다. 하지만 SW 개발 외주시장에서는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주 개발사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프로젝트 도급 개발과 개발팀 구독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그릿지를 운영하는 소프트스퀘어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부터 사업 전략, 마케팅, IR, 프로덕트 설계, 개발까지 넓은 범위의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 2022년 8월 그릿지 런칭 이후 그릿지는 MVP개발 빠르게 잘 하는 법, 스타트업 레벨업 원데이 부트캠프, 개발 비용 아끼는 MVP 제작 비법 등 자체 세미나를 열어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세종대, 탭엔젤파트너스, 경기도 임팩트 메이커 캠프, 울산 창경, 넥스트챌린지, 한국엔젤투자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뉴본 아카데미 등에서 주최하는 여러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해 아낌없는 지식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 성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 그릿지가 제공하는 교육을 들은 기업은 약 500개 기업을 넘어가고 있으며, 해당 교육으로 창업에 성공하고 정부지원사업 및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 20팀에 육박한다. 교육 이후 함께 개발한 프로젝트가 같이 투자 평가를 받아 투자 연계까지 이른 프로젝트도 올해만 3개에 이른다.
더불어 그릿지의 비즈니스 모델 및 개발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프로젝트 개발 뿐만 아니라 파트너 기업들의 투자, 마케팅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 연결해 나가며 단순 개발 에이전시를 넘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들로 저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