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핫 스트리트, 그 안에서 산뜻한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파사드가 시선을 끄는 곳, 락피쉬웨더웨어 티하우스(Rockfish Weatherwear Tea House)이다.
에이유브랜즈(대표 김지훈)가 지난달 락피쉬웨더웨어 매장 3층에 브랜드의 진정성을 느낄수 있는 공간을 오픈했다. 티하우스는 브랜드가 탄생한 코니쉬(영국 콘월 지방 거주인)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영국 정통 핸드메이드 스콘과 잉글리쉬티를 함께 선사하는 크림티(Cream Tea)를 제공한다. 또한 티하우스에는 락피쉬웨더웨어 신상품 컬렉션을 미리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착용 해볼수 있어서, 고객의 오감을 마족시키고 있다.
현재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은 매일 아침 오픈런으로 고객이 줄을 서고 있는데, 그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브랜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일 아침 ‘웰컴스콘’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
단순히 패션과 음식이 결합된 복합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의 진정어린 마음과 영국의 문화적 경험을 통해 브랜드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5월 한달간은 이 티하우스 공간에서 ‘그치지않는비(Endless Rain’s Whisper)’ 라는 켐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글로벌 마케팅으로 5명의 아티스트들이 각기 다른 나라, 각자 다른 장소와 관점에서 ‘레인시즌’에 대한 의미를 영상과 하나의 소리로 이음으로서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 계절에 대한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지난달 락피쉬 브랜드 파운더인 ‘줄즈(Julie Aldred)’가 이곳 락피쉬웨더웨어 티하우스를 찾았다.
락피쉬웨더웨어가 한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것에 대해 그녀는 “현재 아시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중심에 한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션, 음악, 음식 등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이 해외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죠. 락피쉬웨더웨어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 ‘락피쉬웨더웨어’의 성공적인 브랜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브랜드 파운더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심지어 본토인 영국에서도 젊은 여성 고객들이 한국 상품을 찾고 구매하길 원하기도 한답니다(웃음).”

락피쉬웨더웨어는 한 시즌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계절을 아우르며 다양한 날씨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브랜드로 작년 겨울에 양털, 패딩 부츠 뿐만 아니라 목도리, 장갑, 모자 등이 무신사, 29CM에서 지속적으로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기존의 락피쉬웨더웨어가 한국이라는 지역적에서 제한된 비즈니스를 펼쳐왔다면, 인수 이후인 올해부터는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전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계절은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든 누구에게나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락피쉬웨더웨어가 글로벌 최초의 웨더웨어 브랜드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유브랜즈는 지난 2024년 1월 10일 모회사인 영국 젠나(ZENNAR LIMITED)사를 100% 인수해 ‘락피쉬웨더웨어’ 글로벌 브랜드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특히 이번 인수로 글로벌 49개국 락피쉬 상표권을 포함한 영국 본사 젠나의 100% 지분을 매입하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