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임산부와 가족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6월 5일 3000평 크기의 대형 면적을 갖춘 국내외 최대 규모의 육아용품 전문 쇼핑몰인 ‘링크맘(LINK MOM)’이 그랜드 오픈한 것이다.
링크맘은 ‘육아하는 일상이 감동이 되는 곳’, ‘육아의 모든 것, ‘육아 시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곳’을 슬로건으로 내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두 갖춘 출산과 육아관련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에 일상의감동(대표 김정호)이 용인 동백지구에 오픈한 오프라인 ‘링크맘 용인점’은 230여개 브랜드에 1만 SKU(Stock Keeping Unit)를 갖춘 출산과 육아관련 A부터 Z까지 제품을 모두 구성한 오프라인 전문 쇼핑몰이다. 이곳에는 제품을 비교하고, 직접 체험한 후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기 급상승 중에 있다.
링크맘 용인점은 6월 5일 그랜드 오픈 첫 날부터 9일 주말까지 5일간 주차장엔 최대 수용 가능한 차량 1000대가 모두 들어차 빈자리가 없었고, 주변의 유휴 주차장까지 추가 확보한 후 셔틀을 운영할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붐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중에도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주말에는 예비 부모인 임산부 가족, 조부모, 친인척까지 함께 찾으면서 쇼핑몰 내에는 몰려든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오프라인 링크맘이 위치한 용인시를 중심으로 가까운 수원, 동탄, 분당, 광교 등지에서 주로 찾고 있고, 멀리 이천, 천안, 원주, 세종시 등지에서도 방문하는 등 비교적 방문 고객들의 반경이 넓게 분포돼 있다.
이처럼 ‘링크맘’ 오프라인 쇼핑몰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최대 규모이자 가장 많은 브랜드와 제품들이 구비돼 있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고, 특히 직접 비교와 체험한 후에 최종 구매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가부·스토케·디트로네 등 백화점에서도 찾기 힘든 최고급 유모차, 전동차 브랜드부터 분유·젖병·체온기·살균기·소독기·스킨케어·샴푸·세제·침대·소파·완구·기저귀·유아동복 등의 식품, 가구, 의류 제품군까지 모두 갖춰져 있어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란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험 상담과 산후조리원 상담 공간을 비롯해 영유아 학습지와 교구 브랜드 상담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무형의 보험 상품과 교육, 학습지 상품까지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산후조리원은 고객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내외부를 VR로 촬영한 전국의 300여곳을 소개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링크맘은 한번의 쇼핑으로 영유아를 위한 모든 제품 구매가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오픈과 동시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링크맘은 2022년 1월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누적 회원 수가 23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육아 돌봄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4월에는 온라인 커머스 쇼핑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 해 9월에 국민육아템 50여개 브랜드와 함께 ‘링크맘 온라인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후 6월에 용인시 동백지구에 대형 쇼핑몰인 ‘링크맘 용인점’ 열면서 사업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오픈한 첫 오프라인 쇼핑몰인 ‘링크맘 용인점’은 1층부터 4층까지 4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유모차존, 카시트존, 하이체어존, 전동차존 등이 구성돼 있고, 2층에는 분유, 이유식, 간식 등의 음식존과 소형가전과 의류존, 푸드코트, 산후조리원 상담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교육존이 별도로 있어 빨간펜과 프뢰벨 상담 공간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유아식기, 스킨케어, 유아가구, 완구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비롯해 별도로 태아를 위한 보험 상담 공간이 구성돼 있다. 그리고 4층은 픽업존으로 앱에서 결제한 상품을 픽업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링크맘 용인점’은 상품 특성별로도 나눠 운영하고 있다. 유모차·카시트·하이체어 등의 발육기 MD상품부터 세제·화장품·분유·이유식 등의 라이프스타일 MD상품, 그리고 밤부베·오즈키즈·래핑차잉드·마더스초이스 등의 패션 MD상품까지 크게 세 분야로 메인 카테고리를 나눴다. 서브 카테고리에는 보험, 산후조리원, 교육, F&B 등이 포함돼 있다.

나아가 ‘링크맘 용인점’은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갖춰 화제다. 고객은 쇼핑몰 내에 상품을 큐알로 설명서를 읽고 구매하고, 결제는 포스(POS) 계산대가 아닌 온라인 앱(APP)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이 RFID 기술을 활용해 패스트 체크 아웃(Fast Check out)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이 길게 줄서는 일 없이 앱에서 바로 결제하고, 출구를 그냥 통과하는 것만으로 결제 여부를 자동 체크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 올린 것이다.

이처럼 링크맘은 제품에 대한 비교와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의 장점과 최저가 찾기, 상품 설명, 고객 리뷰, 간편 결제 등의 온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춰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유일한 옴니채널 플랫폼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일상의감동은 링크맘 오프라인 지점을 전국 주요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 세종, 광주 지역에 추가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권인 남양주, 김포 지역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외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출산율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우선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링크맘 용인점에는 카페, 음식점 등 F&B 매장들이 함께 들어서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베이커리 카페 ‘비아티프’, 돈가스 냉면 전문점 ‘송곡물냉면’, 한식 전문점 ‘더팔당’ 등의 아이들과 산모를 배려한 F&B 매장이 다수 구성돼 인기를 얻고 있다.
링크맘 오프라인, 전국 주요 도시 오픈 후 해외 시장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김정호 / 링크맘 전개사 일상의감동 대표
“링크맘은 사업 초기에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3000평 규모의 오프라인 전문쇼핑몰을 개장하면서 현재는 출산과 육아관련 토털 온ㆍ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링크맘을 운영하는 일상의감동의 김정호 대표는 링크맘은 2022년 1월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지난달 6월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대규모 오프라인 전문쇼핑몰을 열면서 온ㆍ오프라인을 모두 서비스하는 옴니채널 플랫폼으로써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의감동이 이번에 오픈한 오프라인 1호점인 ‘링크맘 용인점’은 유모차, 카시트부터 분유, 이유식, 세제, 화장품을 비롯해 기저귀, 의류 제품까지 230여개 브랜드에 1만 SKU의 상품을 갖춘 국내외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 보험과 학습지 상품 신청도 가능하다.
“링크맘 용인점은 백화점과 온라인 유통의 1위부터 3위까지 브랜드가 모두 입점할 정도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유명 브랜드가 대부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가부, 스토케, 에그, 디트로네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래핑차일드, 꿈비 등의 패션 브랜드와 기저귀와 손수건 등의 온라인 인기 브랜드 ‘밤부베베’까지 출산과 육아관련 대부분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링크맘 용인점’입니다.”
링크맘 용인점은 오픈한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 일찌감치 예비 부모나,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선 인기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번 방문한 사람들이 ‘거기 가봤어’, ‘거기부터 가봐’, ‘직접 체험해 보고 살 수 있어서 좋아’ 등의 추천하는 글과 이야기가 돌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링크맘 회원 23만명과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링크맘 용인점 오픈을 알리는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첫 날부터 고객들이 몰리더니 이후에도 고객들의 방문이 계속해서 끊기지 않고 있다.
“한번 방문한 사람들이 주변에 추천하는 사례도 많고, 처음에 예비 부모가 방문하더니, 그 다음에는 조부모나 친척들과 함께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아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방문 고객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90%이상이 구매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고객은 최대 27가지를 구매하는 등 방문 목적이 쇼핑(구매)에 있다는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링크맘은 오프라인 지점을 전국 주요 도시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 한해 출생아 수가 24만명대입니다. 관련 시장은 5조 2천억 정도죠. 하지만 베트남은 출생아 수는 100만명인데 시장 크기는 3조6천억 정도입니다. 따라서 한국에 링크맘 오프라인 지점을 4~5개 더 추가한 다음 출산율이 높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출산과 육아관련 글로벌 옴니채널 플랫폼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