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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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인력실태조사 진행

인력 부족률 4.6% …전년比 0.2%p↑나타나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와 함께 ‘2023년 섬유패션산업 인력실태조사 보고서’를 내놓았다. 2023년 섬유패션산업 전체 인력은 총 128,516명으로 전년 대비 약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인력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50대 종사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학력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고졸 이하를 제외 하면 전공 분야가 인문계인 종사자가 타 전공에 비해 높았다.

2023년 섬유패션산업의 인력 부족률은 4.6%로 전년 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3년간 인력은 증감했는데 증감 이유로는 ‘경기변동으로 인한 인력수요 변동’이 3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사업체의 사업 확대 및 축소’(12.7%), ‘인건비 상승’(3.6%), ‘코로나로 인한 사업 전환’(1.1%) 등의 순이다.

섬유패션산업의 인력 수급 정도가 적정하다고 체감하는 기업은 79.9%로 나타났고 인력 수급이 부족하다고 체감하는 기업은 17.6%, 공급이 과잉됐다는 응답은 2.5%를 보였다.

또한 인력수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인력 부족’이 42.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청년의 취업기피 및 인력 고령화’(27.1%), ‘외국인 고용한도, 최저임금 적용 등 외국인 관련 애로’(10.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부족인력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인력의 잦은 이직이나 퇴직으로 인해서’라는 응답이 33.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직무 수행을 위한 자질·근로 조건에 맞는 인력이 부족해서’(23.2%), ‘사업체의 사업 확대로 인력의 수요가 증가해서’(1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산업인력 이동현황에서 퇴사·구인·채용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섬유패션산업 퇴
사인력은 12,573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경력자는 12,061명(95.9%), 신입자는 512명(4.1%)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인력은 11,098명이며, 이 중 경력자는 6,768명(61.0%), 신입자는 4,330명(39.0%)이다. 채용인력은 9,824명이며, 이 중 경력자는 5,813명(59.2%), 신입자는 4,011명(40.8%)를 집계됐다.

미충원 및 채용 예정 인력 현황에서 2023년 섬유패션산업 미충원 인력은 1,714명이다. 경력자 1,083명(63.2%), 신입자 631(36.8%)명이 미충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섬유패션산업 채용 예정 인력은 3,161명으로 집계됐고, 경력자 1,861명 (58.9%), 신입자 1,300명(41.1%)이 채용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섬유업계의 인력현황과 채용동향, 기술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 현황, 교육 훈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본 조사를 실시했다. 기업이 원하는 직무, 능력, 자격 등 기술인력 수요를 양적·질적인 면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노동시장의 정확한 정보를 교육기관에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를 통해, 기술인력 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의 원활한 인재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범위 및 대상은 인력범위에서 기술인력과 비기술인력으로 나누었으며 우선 기술인력은 고졸 이상의 학력자로서 사업체(기업)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 및 정보 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했다.

비기술인력으로는 고졸 이상의 학력자로서 사업체(기업)에서 상기의 기술인력에 해당하지 않는총무, 인사, 기획, 자재, 구매조달, 회계, 재무, 마케팅, 광고, 영업, 물류, 운송, 고객 서비스 분야의 인력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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