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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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리부스트 시즌5 개최… ‘K-패션, 투자 생태계를 잇다’

K-패션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K-Fashion Re:Boost Season 5’가 26일 서울 섬유센터 2층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주최했으며, 업계 관계자·스타트업·VC 등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조명과 LED 스크린이 설치된 프레젠테이션 공간과 자유로운 네트워킹 좌석이 마련돼, 패션 기업 실무진부터 초기 창업자, 투자사 담당자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히 교류하는 분위기였다.

행사는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Part 1 ‘현장 대담 및 Q&A’에서는 패션 산업 전반에서의 투자 흐름과 스타트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포인트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진혁철 세컨드투게더 대표는 패션 테크·스타트업 생태계의 최근 변화를 짚으며 “투자자는 브랜드의 매출보다 사업 모델의 확장성과 차별성을 먼저 본다”고 강조했다.

VC–스타트업 간 교류 및 상담, 투자 매칭 본격화

이어진 Part 2 ‘1:1 투자 상담’에서는 AC·VC와 패션 스타트업들이 직접 마주 앉아 사업 모델, 투자 가능성,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초기 단계 투자사부터 패션 특화 액셀러레이터까지 참여해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제품 기획, 제조 인프라, 해외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단순 세미나를 넘어 실질적인 매칭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시즌5를 맞은 K-Fashion Re:Boost는 그동안 패션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행사장 곳곳에는 디지털 패션 콘텐츠와 작업 화면이 실시간으로 시연되는 등, 기술 기반의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를 한 자리에서 만나 사업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패션 산업의 투자 생태계를 넓히는 연결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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