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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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NC 불광점 ‘푸드 스트리트’ 개관…서북부 외식 랜드마크 정조준

500평 규모 대형 외식 복합관 조성… ‘델리 바이 애슐리’와 시너지로 전 연령층 공략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NC 불광점에 대규모 외식 복합 공간인 ‘푸드 스트리트’를 오는 23일 전격 오픈하며 지역 상권 재편에 나선다. 이번 오픈은 단순한 식당가 조성을 넘어 쇼핑과 미식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서울 서북부 핵심 상권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NC 불광점 지하 1층에 약 1,712㎡ 규모로 들어서는 푸드 스트리트는 한식과 양식을 비롯해 샤부샤부, 일식 돈카츠 등 총 15개의 다채로운 식음료 브랜드가 집결했다. 특히 피자몰과 리미니, 테루 등 이랜드이츠의 대표적인 전문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가족 단위 고객부터 1인 가구까지 폭넓은 외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

시장에서는 이번 푸드 스트리트가 지하 2층 킴스클럽 내 위치한 즉석조리 브랜드 ‘델리 바이 애슐리’와 발휘할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 메뉴 3,990원 균일가로 1년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한 델리 바이 애슐리의 테이크아웃 수요와 푸드 스트리트의 매장 식사 수요를 결합해 집객력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NC 불광점이 위치한 지역은 지하철 3·6호선 환승역과 연결된 초역세권으로 은평뉴타운과 진관동 한옥마을 등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인근 영화관과 전통시장을 찾는 MZ세대는 물론, 주말이면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주요 이동 경로라는 특성을 고려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식음 콘텐츠를 배치한 점이 돋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그간 대형 외식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불광 상권에 트렌디한 복합관이 들어섬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랜드마크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향후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인 ‘먹고 즐기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단순 쇼핑몰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국 핵심은 ‘가성비’와 ‘다양성’을 결합한 집객 모델의 안착 여부에 달려 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의 델리 브랜드와 검증된 외식 브랜드의 결합은 불황기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랜드의 이러한 ‘복합 식음 전략’이 서북부 상권의 소비 패턴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되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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