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프래그런스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 단독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 거점 확대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 강남점과 파르나스몰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점포이자, 서울 외 지역에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이다.
2025년 4월 현재, 국내 뷰티 시장은 단순한 스킨케어를 넘어 ‘향(Fragrance)’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트렌드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대에 니치 향수 못지않은 다양한 향기 라인업을 갖춘 배스 앤 바디 웍스는 지난해 5월 국내 상륙 이후 젊은 층 사이에서 선물용 아이템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입점지로 낙점된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비수도권 백화점 최초로 국내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지방 최대의 쇼핑 메카다. 2년 연속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며 부산·경남권의 ‘1번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배스 앤 바디 웍스는 비수도권 고객들의 지속적인 오프라인 매장 요청에 부응해, MZ세대의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센텀시티점을 낙점했다.

신규 매장은 약 100㎡(30평) 규모로 국내 매장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깅엄 컬렉션’을 포함해 바디케어, 홈케어, 웰니스 아로마 라인까지 전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리지아와 피치 향이 어우러진 깅엄 라인은 바디로션부터 캔들, 휴대용 미니 제품까지 풀 라인업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부산 진출이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핵심 상권에서 검증된 흥행력을 바탕으로 지방 거점 점포를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전국 단위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고물가 시대에 ‘스몰 럭셔리’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층의 수요가 대형 백화점의 집객력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핵심은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통한 ‘향기 마케팅’의 적중 여부에 달려 있다. 온라인 쇼핑이 강세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향기 제품은 직접 시향하고 체감하는 오프라인 경험이 구매 결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주요 광역시 거점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바디케어 시장의 판도를 재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공격적인 영토 확장은 국내 라이프스타일 프래그런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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