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성복 시장이 격무와 휴식의 경계를 허무는 ‘워크레저(Work-leisure)’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정형화된 정장 대신 출근길과 주말 야외 활동에 모두 어우러지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질 사양을 갖춘 브랜드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자사 남성복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의 봄·여름(S/S) 시즌 신규 라인업을 앞세워 오프라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오는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7층 연결통로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기반 브랜드의 품질 경쟁력을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략적 거점이다.

신세계맨즈컬렉션은 지난해 가을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그룹 내 인프라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업해 론칭한 브랜드다. 유통 전문가와 패션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백화점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라이브 쇼핑 특유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 소비자들이 점차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따지기 시작하면서, 유통사 PB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특히 강남점과 같은 핵심 상권에서의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타겟 고객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주력 상품군은 기능성 소재와 활동성에 방점을 뒀다. 이탈리아 테일러링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신축성을 더한 ‘린넨 라이크라 재킷(11만 9천원)’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라이크라 테일러드 데님(7만 9천원)’이 대표적이다. 또한 부드러운 질감을 강조한 ‘뉴폴로 카라 풀오버 니트(6만 9천원)’ 등 10만 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체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장에서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이 같은 행보를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판매 수치보다 백화점 이용 고객들에게 ‘신세계맨즈컬렉션’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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