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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B] 주얼리 브랜드 백신(VAXINE), ‘입는 조각품’ 지향…미국·홍콩 론칭 – New Rising Brand

홍콩 이틀 만에 큰 호응 이어 ‘3D 테크’로...미국·일본 유통 채널 확대 나서

일반적인 주얼리를 넘어 ‘입는 조각품’을 지향하는 화이트슈즈(대표 백민주·신주일)의 주얼리 브랜드 백신(VAXINE)이 미국 컴플렉스콘을 통해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론칭한 데 이어, 홍콩 콤플렉스콘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2025년 10월 론칭한 백신은 홍대 조소과 출신 대표들이 금속 공예를 기반으로 정교한 조형미를 선보이는 주얼리 브랜드다. 이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스컬프처(Wearable Sculpture)’라는 독자적인 개념으로 주얼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브랜드명에는 환경오염과 전쟁 등 자원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해 작품이 전하는 영감이 지구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올해 2월 오픈한 망원동 쇼룸 전경. ‘입는 조각품’을 지향하는 백신(VAXINE)의 독창적인 비주얼 서사와 조형미를 오프라인 공간에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

이러한 철학은 ‘100년 뒤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현재 인류에게 영감이라는 백신을 건넨다’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연결되며 제품, 공간, 콘텐츠 전반을 관통한다. 특히 ‘기계는 결국 다루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모티브로, AI 시대에 오히려 인간의 의지와 감각을 강조하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강렬한 디자인으로 시각화했다.

이러한 정체성은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잘 드러난다. 소량만 제작되는 대표적 아트피스 ‘APPLE(애플)’과 ‘타나튬 컬렉션’은 선악과 모티브에 생성형 알고리즘의 미학을 집약한 상징적인 제품이다. 반면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주력 라인은 ‘오메가 Trinity(오메가 링, 오메가 서킷, 마이크로 오메가 링)’와 ‘기거 링’, ‘초커 링’이다. 특히 ‘마이크로 오메가 링’은 단 137개만 한정 제작돼 고유 번호가 각 소유자에게 귀속되는 독점적 가치를 더한다.

1번부터 137번까지 고유 번호가 부여되어, 단 한 명의 소유자에게 각 번호가 귀속되는 마이크로 오메가 링.

여기에 첫 출시작이자 스튜디오 명칭에서 유래한 ‘그레이 13G(Gray 13G) 링’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그니처 라인이다.이러한 라인업과 젠더리스 감각을 무기로 국내외 유통망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하이엔드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자사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하며 방탄소년단(BTS)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오프라인 거점으로는 올해 2월 말 망원동 쇼룸을 전격 오픈하며 백신만의 독창적인 비주얼 서사를 공간에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해외 시장 역시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플렉스콘에서 글로벌 뮤지션 투홀리스(2Hollis)와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여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이어 참여한 홍콩 행사에서도 별도의 바이럴 마케팅 없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아시아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2월 오픈한 망원동 쇼룸 전경. ‘입는 조각품’을 지향하는 백신(VAXINE)의 독창적인 비주얼 서사와 조형미를 오프라인 공간에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

특히 기존의 하이엔드 럭셔리 외에 새로운 주얼리를 찾는 글로벌 소비자층의 유입이 두드러지며 고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백신은 이러한 글로벌 모멘텀을 바탕으로 해외 오프라인 거점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미국 브루클린을 핵심 지역으로 삼고 현지 리뉴얼을 맡은 리테일 공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이곳에 백신을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주요 편집숍 입점을 통해 현지의 리테일러와의 접점도 넓혀 나갈 방침이다.백민주 대표는 “파인 아트가 가진 좋은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어 커머셜과 아트의 교차점을 만드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백신을 전개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두 영역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브랜드의 미래 방향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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