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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등대주간 개막…AR 스탬프투어 등 이색 체험 풍성

한국항로표지기술원,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및 AR 게임·등대학교 운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첨단 IT 기술이 어우러진 해양 문화 축제가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순한 관람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술과 교육, SNS 챌린지를 결합한 체험형 해양 콘텐츠가 새로운 리테일 및 지역 관광 트렌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세계등대의 날’을 기리고자 마련한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행사를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등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해양 문화의 스토리를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등대주간은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해 해양 안전을 지키는 등대의 고유 기능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첨단 IT 기술 및 SNS 콘텐츠를 결합해 휴가철 방문객과 미래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의 핵심 참여 프로그램과 AR 스탬프투어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AR스탬프투어’다. 전국 9개 등대해양문화공간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나 웹 링크로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증강현실(AR) 기반 게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전국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만 게임이 활성화되는 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공간 방문 유도 효과를 극대화했다.

등대별 특색에 맞춘 게임 미션은 독창적으로 구성됐다. 바다 안개를 주제로 한 ‘해무를 잡아라!’, 지역 해산물을 모티브로 한 ‘크래비를 잡아라!’, 탐험 요소를 더한 ‘보물을 찾아라!’ 등 참여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스탬프 2개소만 완주해도 등대주간 기념 특별 ‘등대 뱃지’가 제공되며, 9개소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품 세트가 증정된다. AR스탬프투어는 등대주간이 끝난 이후에도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9월 30일까지 이어지는 AR스탬프투어 등 체험형 해양문화 콘텐츠는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는 여행객 증가와 함께 지역 해양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등대주간 주요 프로그램 성과 요약
미래 세대를 겨냥한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지역 20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등대학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체험을 접목해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사전 신청이 일찍이 마감됐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한 필수 해시태그(#등대주간) 영상 인증 이벤트도 병행되어 MZ세대의 자발적인 미디어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심지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AR 게임과 축제를 즐기며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간 자산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은 오프라인 방문객 유발의 강력한 동인으로 작용한다. 이번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공공 해양 자원과 모바일 AR, 숏폼 콘텐츠가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관광 인프라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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