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B프리미엄 원재료 앞세운 ‘벤슨’, 론칭 1년 만에 20개 매장 확보

프리미엄 원재료 앞세운 ‘벤슨’, 론칭 1년 만에 20개 매장 확보

목동·대치 등 핵심 학군지 안착 발판…연내 전국 30호점 목표 가시화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원재료의 품질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인공 첨가물을 줄이고 국산 원유 등 천연 원료의 배합률을 높인 고품질 디저트를 찾는 소비층이 두터워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 자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뚜렷하게 관찰된다.

특히 교육열이 높고 고소득 주거 인구가 밀집한 대치, 반포, 목동 등의 핵심 학군지에서는 디저트 브랜드의 성패가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품질력에 좌우된다. 베러스쿱크리머리(대표 서종원)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은 최상급 원재료를 전면에 내세운 고품질 제품 경쟁력으로 이들 타깃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취했다. 브랜드 운영사인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양적 확장 이전 단계부터 제품 자체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공을 들였다.

이러한 철저한 로컬 타깃 마케팅에 힘입어 벤슨은 7월 16일 서울대입구역점을 신규 오픈하며 2025년 5월 압구정 1호점 개점 이후 약 1년 만에 20개 매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7월 9일 문을 연 목동점은 주말 3일 동안에만 매출 약 2,000만 원을 달성하며 학군지 배후 상권의 높은 수요를 증명했다. 벤슨은 7월 23일 서현점에 이어 8월에는 위례점과 이태원점을 순차적으로 개점해 수도권 주요 거점 매장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낸다.

(사진=베러스쿱크리머리) 오픈 첫 주말 고객들로 북적이는 벤슨 목동점 전경.

문화 및 오피스 복합 상권으로의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의도 63빌딩 내 미술관 퐁피두센터 한화에 입점한 매장 역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이며 주거지 외 상권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기존 대치점과 반포점의 흥행 공식을 목동과 여의도로 이어가며, 특정 상권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매장 전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업계에서는 벤슨의 빠른 안착을 두고 기성 양산형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유의 미식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일관되게 전달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무분별한 가맹 사업 대신 상권 분석에 기반한 직영 및 거점 매장 위주의 출점 방식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키는 울타리가 되었다는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가치 소비 성향이 강한 디저트 시장에서 품질 일관성을 유지하는 브랜드만이 장기적인 생존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올여름 대대적인 수도권 신규 출점을 계기로 연내 ‘전국 30개 매장 안착’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매장 수 늘리기가 아닌, 거점 중심의 밀도 높은 공간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변화된 핵심 상권 위주로 소비자 접점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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