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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맥주 690여종 선보이는 ‘홈플러스’,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결선

    국내외 맥주 690여종 선보이는 ‘홈플러스’,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결선

    50대 1 경쟁률을 뚫은 전국 ‘맥주덕후(맥주마니아, 이하 맥덕)’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맥덕’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대망의 결선을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맥덕 인증자’를 뜻한다. 이날 홈플러스는 예선 참가자 중 높은 점수순으로 선별된 맥주 고수 200명을 초청해 맥덕 감별 테스트를 실시하고, 70점을 넘긴 참가자들에게는 ‘맥덕’을 인증하는 ‘맥믈리에 ID카드’를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690여 종 맥주를 선보이며 이른바 ‘맥주의 성지’로도 통하는 홈플러스가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덕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즐거운 맥주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8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하루 평균 1000명꼴로 총 1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정 맥주 스펠링이나 맥주 공병 보조금을 묻는 기초 영역에서부터 각종 맥주의 도수나 발효 방식을 맞히는 고급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참가자 4분의 1가량인 총 2450명이 평균 87점을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해 맥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15일 결선은 필기 60점, 실기 40점으로 이루어진다. 필기에서는 맥주 지식을 가리고, 실기에서는 블라인드 테스트 및 시청각 퀴즈를 거친다. 맥덕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보다 엄중한 심사를 위해 ‘국내 여성 1호 브루마스터’인 김정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대표도 출제에 참여한다. 김 대표는 수제 맥주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꾸준히 맥주를 연구해 온 브루마스터로서 ‘국제맥주대회(International Beer Cup)’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맥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12년부터 업계 처음으로 지역맥주를 소개하고 ‘맥주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세계맥주를 소싱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맥주를 소개하는 한편, 맥주에 조예가 깊은 맥덕들이 보다 즐겁게 맥주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프링글스’, 다양한 맥주 맛 제대로 즐긴다

    ‘프링글스’, 다양한 맥주 맛 제대로 즐긴다

    맥주의 푸드페어링을 보면 기본적으로 맛과 향의 강도에 따라 가벼운 맛의 맥주는 맛도 강하지 않은 가벼운 음식과 무게감이 있고 진한 맛의 맥주는 맛과 향이 강한 음식과 매칭하는 것이 좋다. 때론 이와 반대로 대비되는 맛을 페어링 해 서로의 맛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맥주와 페어링 할 수 있는 인기 메뉴로 ‘프링글스’가 요즘 떠오른다. 맥주의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스낵을 선택한다면 더욱 맛있는 ‘맥주타임’을 가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다양한 맛의 ‘프링글스’가 다양한 맛의 맥주와 단짝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쌉쌀한 맛의 IPA에는 알싸하게 매콤한 ‘프링글스 할라피뇨’

    맥주는 발효방법에 따라 크게 에일과 라거로 나뉜다. 에일 맥주에는 대표적으로 IPA, 블론드 에일, 밀맥주 등이 있다. IPA는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의 약자로 19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에일의 한 종류이자 대표적인 수제 맥주이다. 홉을 풍부하게 사용해 진한 쌉싸래한 맛이 일품이다. IPA는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 홉의 쌉쌀한 맛이 매운맛을 부채질 해서 더욱 화끈한 맛을 선사한다.

    ‘치맥’을 잇는 이른바 ‘프맥(프링글스와 맥주)’이 젊은 세대에게 가벼운 맥주와 안주 조합으로 인기일 정도로, 프링글스는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스낵이다. 특히, 멕시코를 대표하는 매운 고추 할라피뇨 맛을 그대로 살려 역대 프링글스 제품 중 가장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프링글스 할라피뇨’는 IPA와 제격이다. 이 제품은 먹는 순간 알싸하게 매운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입맛을 돋우고 마지막에는 특유의 개운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전달한다. 혀끝을 감도는 매운맛과 향긋한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 쓴맛 살짝인 블론드 에일에는 달콤한 코코넛 스낵,  부드러운 밀맥주는 담백한 곡물 스낵 

    블론드 에일은 은은한 과일과 꽃의 향, 깔끔한 몰트의 맛, 가벼운 목 넘김을 가지고 있어 부드럽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옅은 몰트 풍미와 함께 홉 특유의 쓴맛이 약하게 배어 있어, 달콤한 음식에 어울린다. 달콤한 맛의 스낵으로는 롯데제과의 ‘빠다코코낫볼’이 있다. 빠다코코낫볼은 향긋하고 달콤한 필리핀 코코넛과 고소한 네덜란드 버터를 사용했으며, 한입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볼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특히 볼 겉면에 코코넛 조각이 붙어있어 더욱 진한 코코넛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밀맥주는 밀과 보리를 섞어 만드는 맥주다. 특별한 종자의 효모가 사용되어 특유의 향이 난다. 다른 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밝은색을 띠므로 ‘화이트비어’라고도 하며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담백한 음식과 곁들이면 밀맥주가 가지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움을 더해줄 수 있다. 밀맥주와 잘 어울리는 담백한 제품으로는 오리온의 ‘썬 멀티그레인’이 있다. 썬 멀티그레인에는 통곡물이 52% 함유돼 있으며, 특히 통옥수수와 통밀, 통보리 등 다양한 통곡물에 ‘슈퍼곡물’로 불리는 귀리와 렌틸콩을 더했다. 통곡물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 청량한 라거에는 치즈 풍미 가득한 프레첼

    라거는 맛과 향이 상쾌하고 부드러우며 풍부한 탄산이 주는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4도 정도의 순한 도수로 청량한 맛과 특유의 개운한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라거의 청량한 맛이 진하고 풍부한 치즈 맛의 음식과 곁들일 때 맛을 깔끔하고 산뜻하게 정리해 준다. 라거와 어울리는 것은 농심이 새롭게 출시한 ‘프레첼 고다치즈맛’. 농심 프레첼 고다치즈맛은 콘소재를 사용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가벼운 식감이 특징이며, 고다치즈에 체다치즈가 더해져 풍부한 치즈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