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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한큐 우메다 본점, ‘패션’ 조닝 혁신…‘BEYOND WORLD’ 오픈

    日 한큐 우메다 본점, ‘패션’ 조닝 혁신…‘BEYOND WORLD’ 오픈

    일본의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이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규 공간 ‘비욘드 월드(BEYOND WORLD)’를 오는 4월 26일에 오픈한다.

    ‘BEYOND WORLD’는 성별이나 장르의 경계를 넘는 감각적인 브랜드를 집결시켜, 아시아 전역의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큐 본점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한 공간이다.‘BEYOND WORLD’ 존은 한큐 우메다 본점 3층 패션 공간을 혁신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별,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브랜드와 아이템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몰입형 매장 환경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일본의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크리에이터 브랜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총 17개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구성했다.

    또, 최신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벤트 존을 별도로 준비했다. 공간 디자인은 ‘white-free space’라는 개념을 도입해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객이 매장 환경에 몰입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더불어 오픈을 기념해 각 브랜드마다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BEYOND WORLD’ 존에 입점이 결정된 브랜드로는 NUBIAN(누비안), AHRES(아레스), DIESEL(디젤) TOGA(토가), AMBUSH(앰부시), MARC JACOBS(마크 제이콥스), VIVIENNE WESTWOOD(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이 있다. 나이스웨더(NICE WEATHER), 아더에러(ADERERROR), 오소이(OSOI) 등 다수의 한국 브랜드들도 입점이 결정됐다.특히 나이스웨더(NICE WEATHER)는 이곳 한큐 우메다 본점 BEYOND WORLD 존에 오픈하는 매장이 일본의 첫 매장이 된다. 나이스웨더는 2020년 서울에서 탄생한 차세대 편의점을 콘셉트로 한 라이프스타일 셀렉트 숍이다. 남성복·여성복,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오리지널 아이템은 물론, 한정판 컬레버레이션 상품도 판매한다.

    나이스웨더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부산의 셀렉트 숍 겸 문화 브랜드 ‘발란사’, 그리고 서울의 인기 뮤직 바 ‘콤팩 레코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NICE WEATHER’ 한정 노벨티도 준비했다.

    한국 가방 브랜드 오소이(OSOI)의 경우 ‘BEYOND WORLD’ 오픈날인 4월 26일부터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 팝업 기간 종료일이 정해지진 않아 당분간 운영이 계속된다. 오소이 팝업스토어에서는 특수 나일론을 사용한 일본 익스클루시브 가방 제품을 정식 출시 이전 선판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 [테넌트PICK]현대百, 한국 백화점 최초 日 한큐百과 VIP마케팅 맞손

    [테넌트PICK]현대百, 한국 백화점 최초 日 한큐百과 VIP마케팅 맞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이 일본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태국 대표 유통 기업 시암피왓그룹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VIP 혜택 제휴로 국내를 넘어 해외 VIP까지 적극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특히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VIP 고객층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큐한신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과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하던 중 자사 고객에게 더현대 서울 등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VIP 혜택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도 한국과 해외 백화점 간 VIP 제휴 사례는 있었지만 한달 전 예약이 필요하고 혜택 또한 제한됐던 반면, 이번에는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게 된다.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한큐백화점 VIP 고객에게는 VIP 전용 라운지 이용,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 이용권, 특별 할인 및 추가 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과 한큐 멘즈 도쿄점 방문 시 개인 쇼핑 의전 서비스인 ‘쇼핑 어텐드’를 비롯해 라운지 이용, 특별 할인, 짐 보관, 구매 상품 호텔 배달 등 점포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 차원 높은 VI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간 경계를 초월한 이번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매력 높은 해외 고객의 방문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에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은 대표적인 외국인 쇼핑 명소라는 점에서 이번 VIP 제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올해 1~7월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각각 15%, 14.5%로 현대백화점 전체 16개 점포 중 최상위 2곳에 해당한다.

    특히 같은 기간 더현대 서울의 전년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106.8%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센터점은 외국인 1인당 객단가가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의 2배 이상인 50만원을 훌쩍 넘기며 프리미엄 쇼핑 공간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부터 태국 시암피왓그룹과도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서 더현대 서울‧무역센터점‧판교점‧신촌점과 시암피왓그룹의 시암 파라곤‧시암 디스커버리‧시암 센터‧아이콘시암 각 4개 점포에서 양 사간 VIP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에 이어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VIP 혜택 제휴 수준을 넘어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더현대 서울을 필두로 한 혁신적 공간 디자인과 K컬쳐 팝업스토어, 고품격 아트 마케팅 등 현대백화점의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역량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백화점들과 VIP 서비스 제휴라는 후속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해외 VIP를 포함해 새롭게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고하우스 ‘마뗑킴’ 상반기 매출 700억↑…역대 최대 실적 경신

    하고하우스 ‘마뗑킴’ 상반기 매출 700억↑…역대 최대 실적 경신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의 투자브랜드 ‘마뗑킴’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 청신호를 켰다.

    마뗑킴이 2024년 상반기 매출 약 7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한 수치이며, 이런 성장세라면 연내 지난해 매출인 1000억원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을 국내외 온·오프라인 시장을 넘나드는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브랜드 볼륨을 탄탄히 키우는데 집중해 하고하우스가 보유한 전문 인력, 마케팅, 운영 관리 등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나서는 등 전반적인 전략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마뗑킴 상반기 실적 견인의 핵심은 전략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및 제품 라인 운영과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통한 해외 고객과의 접점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장한 가운데 지난 3월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의 성지로 떠오른 성수동에 액세서리 스페셜 스토어를 추가 오픈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액세서리 스토어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월 평균 15억원 매출을 이루는 등 폭발적인 성과를 보였다.

    매출 성장을 이끈 베스트 아이템으로는 마뗑킴 고유의 헤리티지가 돋보이는 ‘마뗑킴 아코디언 월렛’ ‘마뗑킴 로고 코딩점퍼’ 그리고 품절대란을 일으킨 ‘마뗑킴 셔링 리본백’ 등이 꼽혔다. 마뗑킴만의 트렌디한 매력이 담긴 시그니처 액세서리 아이템들은 여전히 큰 성원을 받으며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존 주 타깃층 외에도 다양한 연령 및 성별의 고객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장을 전략적으로 이뤄낸 점도 주목된다. 마뗑킴은 지난 2월 하이엔드 라인 ‘킴마틴’을 론칭해 30대 초중반 여성 고객층의 눈길까지 사로잡았으며, 남성 라인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브랜드 입지를 지속 넓혀갔다.

    또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자 글로벌 팝업스토어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대세감을 입증했다. 마뗑킴은 올해 2월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4월 나고야 쇼핑몰 라시크 등에서 연이어 독보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일본 MZ세대들의 오픈런 열풍을 주도했다. 최근 5월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한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장 오픈 당일 일본 내 열린 국내 패션 팝업스토어 중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했다.

    하고하우스는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마뗑킴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 오프라인 정식 매장을 오픈해 현지 비즈니스와 브랜딩에 나서며 해외 시장 속 입지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오프라인 매장도 꾸준히 확장해 나간다. 쇼핑 메카로 꼽히는 명동, 도산공원 인근 등 지역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접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마뗑킴 이동규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마뗑킴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과 고객들에게서도 하나의 패션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마뗑킴이 K패션을 넘어 브랜드 자체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마뗑킴, 日 오사카 공략 통했다…팝업 1주간 매출 7억 쾌거

    마뗑킴, 日 오사카 공략 통했다…팝업 1주간 매출 7억 쾌거

    마뗑킴이 다시 한번 일본 열도 공략에 성공하며 K-패션의 저력을 보여줬다.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투자한 브랜드 ‘마뗑킴’ 일본 오사카 팝업스토어가 일주일간 매출 7억원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진행한 첫 팝업스토어보다 단기간 내 2억원 더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현재 일본에서 커지고 있는 마뗑킴의 폭발적인 인기와 대세감을 입증했다.

    마뗑킴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일본 대표 백화점으로 꼽히는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됐다. 지난해 첫 팝업스토어 반응에 주목한 한큐백화점 측의 제안으로 진행된 두 번째 팝업스토어는 뜨거운 일본 현지 인기에 매출 뿐만 아니라, 일본 유수의 종합상사들로부터 러브콜까지 쇄도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냈다.현장에는 오픈 첫 날부터 일본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기 행렬과 함께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마뗑킴 코어팬들을 비롯해 K-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마뗑킴 고유의 헤리티지가 담긴 신제품과 시그니처 아이템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일본 MZ층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스테디셀러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꼽히는 마뗑킴 로고 비니, 아코디언 미니백, 블랙버니 키링은 물론 마뗑킴 로고 코팅점퍼, 크롭탑, 니트가디건 등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또, 마뗑킴 특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오브제 등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한큐백화점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에게 마뗑킴 제품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으며, 팝업 기간 동안 수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마뗑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한류 트렌드를 뛰어넘어 마뗑킴이 지닌 브랜드 매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에 환호하는 일본 팬덤층이 탄탄해지고 있어 앞으로 일본에서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뗑킴은 올해 일본 팝업스토어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나고야와 5월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전략적인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이동규 부사장은 “마뗑킴의 첫 해외 진출 무대인 일본에서 두 차례에 걸친 팝업스토어가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돼 브랜드 자체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일본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K-패션 대표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