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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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스포츠’ 국내 합작법인 설립, 살로몬ㆍ윌슨ㆍ아토믹 변화 본격화!

이커머스 강화 및 단독 매장 확대 오픈 계획

아머스포츠(Amer Sports)와 주식회사 지비지에이치(GBGH)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6월 1일부로 아머스포츠코리아를 공동소유하게 됐다.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기업 결합이 최종 승인되면서 최종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된 것이다. 아머스포츠코리아의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는 GBGH의 창업자이자 CEO인 김훈도 대표가 선임돼다.

이번 합작법인 추진은 아머스포츠가 국내에서 전개 중인 윌슨(Wilson), 살로몬(Salomon), 아토믹(Atomic) 등의 브랜드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소비자 직접 거래(D2C: direct-to-consumer) 채널의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이다.

제임스 젱(James Zheng) 아머스포츠 CEO는 합작 법인 출범에 대해 “아머스포츠의 한국 내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며 “한국은 당사 브랜드들에게 있어 무궁무진한 기회를 보유한 시장이다. 아머스포츠는 1996년부터 한국 사업을 전개해 온 만큼 성숙한 한국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김훈도 대표의 리더십 아래 본 전략적 합작관계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한국 소비자, 고객사, 협력사를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머스포츠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살로몬과 윌슨 두 브랜드의 리테일 비즈니스 전개를 본격화한다. 아울러 온라인 세일즈를 보다 강화하고, 주요 상권에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은 고프코어 트렌드와 다양한 야외 레저 활동 확장과 함께 아웃도어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한 2030세대 소비자를 타겟으로 뛰어난 기능성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감도 높은 아웃도어 스타일 의류와 용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XT 모델로 국내외 스니커즈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 강점에 이어 국내 소비자와 트렌드에 맞는 고기능성 의류와 용품을 기획해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살로몬의 브랜드 정체성인 산악,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상품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을 넘어 국내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트레일 러닝의 전문적인 의류, 용품도 확장해 선보인다.

또 하나의 핵심 브랜드인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 윌슨은 그간 국내에서 홀세일과 B2B 비즈니스 중심으로 만나 볼 수 있었던 것에서 벗어나 향후에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 아래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써 국내 소비자와 만나게 될 전망이다.

100년 이상 된 브랜드 헤리티지와 테니스를 비롯해 농구, 야구, 골프 등 많은 종목에서 스포츠 기어의 높은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스포츠웨어 상품과 새로운 콘셉트가 더해져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하게 된다. 윌슨은 올 하반기 서울 주요 상권의 백화점과 테니스 대회장 등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의류와 용품 라인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매장 오픈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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