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탠스컴퍼니(대표 최성환)가 전개하는 ‘칠스포츠클럽(7SportsClub)’이 골프ㆍ서핑ㆍ테니스 등의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런칭한 칠스포츠클럽은 액티비티 한 종목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정시키지 않고, 기능성 원단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레저스포츠 활동에 어울리는 의류, 모자, 헤드커버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없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칠스포츠클럽은 최근에 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버튼업 상의류, 기능성 원단을 쓴 폴로티, 풀 프린트 패턴의 셔츠류, 유틸리티 쇼츠 등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로프에서 영감을 얻은 로프 조절끈 모자도 반응이 좋다.
올해 SS 시즌에는 경쾌한 패턴과 컬러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일상에서도 감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골프웨어 라인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서브스탠스컴퍼니는 앞으로 골프웨어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필드에서 입는 온코스라인, 평상시 입는 오프코스라인으로 나눠 상품을 확대하고, 여성라인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칠스포츠클럽’은 지난해 나이스웨더와 협업으로 연 팝업스토어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최근에는 전국 주요 골프장의 프로샵에서 입점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테니스코트, 수영장 등이 딸린 골프장에서 서핑보드, 자전거 등을 비치해 놓은 프로샵에 입점을 요청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유통은 온라인의 경우 지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더카트골프, EQL 등과 오프라인의 경우는 편집숍 카시나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

서브스탠스컴퍼니는 칠스포츠클럽을 런칭하기 이전에 먼저 강원도 양양 지역에 미국 캘리포니아 도로변 휴게소 건물을 벤치마킹한 복합문화공간 ‘칠드라브인(7DRIVEIN)’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칠드라브인(7DRIVEIN)’의 7은 7번 국도변에 위치해 사용한 숫자 ‘7’과 ‘휴식하다’라는 의미의 ‘CHLL’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패션 브랜드 ‘칠스포츠클럽’은 강원도 양양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칠드라이브인(7DRIVEIN)을 기반으로 시작된 브랜드이다 ‘칠드라브인’은 주유소, 숙박, 서핑 편집숍, 버거 숍, 카페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휴게소의 역할을 하면서 쇼핑과 휴식, 간단한 F&B 등 다양한 기능이 믹스된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곳 칠드라브인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사람들이 모이고, 점차 인기를 끌자 아예 전체 공간을 대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서브스탠스컴퍼니는 ‘칠드라브인’ 두 번째 지점을 구상하고 있다. 클럽하우스 모습에 레저와 F&B가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새로운 지점 콘셉트이다.
최성환 서브스탠스컴퍼니 대표는 “칠스포츠 클럽이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점차 인기 상승 중에 있다. 앞으로 골프, 테니스, 서핑을 넘어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보여주는 브랜드로 성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칠드라이브인 또한 양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가운데 향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모습의 두 번째 지점을 서울 근교에 오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브스탠스컴퍼니는 칠드라이브인, 칠스포츠클럽 외에 미국 서부에서 제작되는 골프티 브랜드 ‘웨스턴버치’와 전 세계 프로선수를 비롯해 아마추어 서퍼들이 즐겨 애용하는 고성능 서핑보드 브랜드 ‘캐치보드’를 수입 유통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