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작가 이승윤이 이끄는 세라믹 스튜디오 ‘메르세라믹(Merr ceramic)’이 테이블웨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자연의 빛과 결에 집중하여 완성된 Shell flowers 시리즈는 비정형적인 형태와 우아한 마블 무늬가 은은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리즈는 10월 23일부터 아시아의 리빙편집샵 서울번드를 통해 판매한다.
세라미스트 이승윤은 자연에서 포착한 아름다움의 순간을 흙으로 담아낸다. 도자기에는 물결이 이루는 곡선과 햇빛이 비치는 순간 등 자연 속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도자기를 빚어내는 과정은 모든 일상을 공예가의 시선으로 관찰하며 시작된다. 가장 평온해야 하는 휴식의 공간에 함께할 수 있는 무드를 지닌 그녀의 작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도예를 전공한 이승윤 작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KCDF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서울권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현재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의 입주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테이블웨어부터 인테리어 오브제, 조형 작품 등 그녀는 앞으로도 현시대의 세라미스트로서 오랜 전통을 지닌 도예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르세라믹은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의 저작권 산업현장 컨설팅을 지원받아 저작권 애로사항을 해결하였다.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며, 우수 저작물을 보유한 서울지역 기업의 저작권 역량 강화 및 저작권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