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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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올여름 ‘버뮤다 팬츠’ 하루에 1천 장 이상 팔려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의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선보인 버뮤다 팬츠의 올여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급증했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상품 기획과 오프라인 매장 확대가 성과를 이끌었다.

반바지의 한 종류인 버뮤다 팬츠는 무릎을 덮는 기장과 여유로운 바지통 디자인이 특징이다. 착용감이 편한데다가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남성과 여성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무신사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버뮤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버뮤다 팬츠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19만 장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봄∙여름(SS) 시즌 상품이 발매된 3월 말부터 하루 평균 약 1천200장 이상 판매된 셈이다.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올해 버뮤다 팬츠 누적 거래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0.3배 이상 증가하며 올여름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버뮤다 팬츠 흥행에는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상품 기획력이 주효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7가지였던 버뮤다 팬츠 스타일 수를 올해 40가지로 대폭 확대했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데님, 나일론, 쿨탠다드 등 소재와 슬랙스, 카고, 카펜터 팬츠 같은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효율적인 상품 공급 프로세스 구축 역시 판매량 증대에 기여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주력 상품의 재입고 소요 기간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여 시즌 내 안정적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인기 아이템이 품절되더라도 단기간에 재입고가 가능해져 판매 극대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오프라인 매장 확대도 버뮤다 팬츠 인기몰이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수는 지난해 8월 기준 14개에서 올해 29개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울산, 대전, 청주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혔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본 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면서, 매장 확대가 버뮤다 팬츠 판매량 증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소비 둔화 흐름 속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 슈퍼세일’,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기획전과 마케팅 행사가 흥행하며 거래액을 견인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진행한 무신사 스탠다드 상반기 슈퍼세일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올여름 버뮤다 팬츠는 흥행은 트렌디하면서도 에센셜한 아이템을 기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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