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문화공간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이 지비지(ZIBEZI)의 전시 ‘지비지 인 서울(ZIBEZI IN SEOUL)’을 내년 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지비지 작가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극중 박다송의 자화상으로 주목받은 일러스트레이터다.
아트커머스 플랫폼 아트태그(Arttag)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겨울의 서울’을 주제로 한다.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지비지 특유의 위트와 색감으로 재해석돼, 겨울의 도시가 한층 따뜻하게 다시 태어난다.
메인 전시장인 4층 오픈 갤러리에서는 대표 회화 작품과 자화상, 캐릭터 시리즈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작가 특유의 선과 색, 유머러스한 감성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주목받았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해 작가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

외부 중앙보행광장의 더월(THE WALL)과 미디어 폴에도 지비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월에는 서울역을 비롯해 남산타워, 63빌딩, 경복궁, 한강의 다리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를 겨울 풍경으로 담아낸 아트워크(artwork)를 선보인다. 미디어 폴에서는 서울의 명소를 팝아트적으로 재해석한 영상 작품을 상영해,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지난 12월 24일에는 전시 오픈을 기념해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와 작가 사인회가 진행됐다. 지비지 작가는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진행해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관람객은 물론 지나가던 방문객들까지 발길을 멈추고 현장에 시선을 모았다. 사인회에서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서울의 도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서울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다양한 방문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을 예술을 더 가까이 만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커넥트는 지난 2023년부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커넥트 갤러리 프로젝트와 커넥트 조이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을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머무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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