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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15년 간 33회 컬래버레이션…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아이아이컴바인드(대표 김한국)가 전개하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이달로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2011년 2월 설립 이후 젠틀몬스터는 아이웨어를 단순한 시력 교정 도구에서 패션의 핵심 아이템으로 재정의하며, K-브랜드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15년간 젠틀몬스터의 성장은 ‘혁신’과 ‘확장’으로 요약된다. 브랜드는 펜디, 몽클레르, 메종 마르지엘라 등 글로벌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와의 협업을 포함해 총 33회의 굵직한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단순히 로고만 빌리는 방식이 아닌, 제품 디자인과 캠페인 전반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녹여내는 ‘진정성 있는 협업’이 주효했다. 제니, 카리나, 틸다 스윈튼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작업은 물론, ‘철권 8’,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게임 IP, 최근 구글과의 AI 스마트 글래스 개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행보로 브랜드 세계관을 끊임없이 확장해 왔다.

글로벌 리테일 네트워크 또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16년 뉴욕 소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런던(2018), 파리(2025), 밀라노(2025) 등 세계 4대 패션 위크 개최 도시에 모두 깃발을 꽂았다. 현재 전 세계 8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체 매출의 약 40%가 해외 법인에서 발생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오픈한 파리 매장은 개점 직후 하루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화제가 됐다. 고전적인 파리 건축물 내부에 로보틱스 랩에서 제작한 대형 조형물을 배치해, 젠틀몬스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간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제품력에 대한 집요함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젠틀몬스터는 제품 하나를 출시하기 위해 디자인부터 양산까지 13개월의 시간을 들이며, 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실험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잡기 위한 노력으로, 백화점과 가두점 어디서든 개인 얼굴형에 맞춘 정교한 피팅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지난 15년은 아이웨어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패션과 예술, 테크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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