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앞으로도 중고 상품에 대한 지출을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다. 중고 소비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세대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주류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 CEO Jamie Iannone)가 중고 거래 매출과 소비자 인식을 심층 분석한 ‘2025 리커머스 리포트(Recommerce Report)’를 발행했다. 이베이는 5년 연속 리커머스 리포트를 발간하며 글로벌 트렌드와 인식 변화를 추적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고 거래 경험이 있는 일반 소비자와 이베이 셀러 2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8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 상품 지출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9%가 소비를 줄이지 않고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다. 응답자의 47%가 기존 수준 유지를 선택했고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비중도 42%에 달했다. 이 중 11%는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젊은 세대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Z세대의 59%와 밀레니얼 세대의 56%가 중고 상품 지출을 더 늘릴 것이라고 답해 미래 소비 시장의 주축들이 리커머스 확대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고 상품 구매 이유(중복응답)는 비용 절감(81%)이 가장 높았다. 이어 지속가능성 및 환경적 고려(45%), 희귀 아이템 확보(37%), 독특한 제품 탐색(36%)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요인이 여전히 크지만 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소비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판매자 측면에서도 리커머스의 역할은 강화됐다. 이베이 셀러의 86%가 중고 상품 판매 경험이 있으며, 이는 중고 판매가 부수입 창출 수단을 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2024년부터 이베이 전체 거래액(GMV)의 40% 이상이 중고 및 리퍼비시 상품에서 발생하며 플랫폼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베이 제이미 이아논(Jamie Iannone) CEO는 “리커머스는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세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쇼핑 방식이다. AI 기술이 시장에 본격 도입되면서 환경과 미래를 만드는 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이베이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리커머스 트렌드를 담은 이번 리포트의 상세 내용은 이베이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300x58.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