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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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앙개’, 비이커 청담서 봄 팝업…’일상의 여유’ 담아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남영)의 페미닌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앙개(ANGGAE)’가 2026년 봄 컬렉션을 출시하고 서울 강남구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 스토어를 2월 11일 오픈했다.

지난 2024년 론칭한 앙개는 실루엣의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브랜드로, 현재 SSF샵과 29CM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해 비이커, ZIP739 등 감도 높은 오프라인 편집숍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앙개가 이번에 선보이는 봄·여름(SS) 시즌 콘셉트는 ‘푸터링(Puttering)’이다. 이는 집 안팎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움직임을 뜻하며, 일상 속 안락함과 자연스러움을 의상에 그대로 투영했다.

이번 컬렉션은 정원 가꾸기나 독서 등 느긋한 순간들에 어울리는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포근한 질감과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 편안한 실루엣을 중점적으로 적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위드 소재의 ‘가드너 재킷’을 필두로 와플 조직의 니트, 플라워 데님 가방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으며, 오버사이즈 가죽 재킷과 골지 카디건 등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도 함께 마련했다.

앙개 2026년 봄 컬렉션 화보

앙개는 고객들이 브랜드의 철학과 시즌 콘셉트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26일까지 비이커 청담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단순한 상품 진열을 넘어 독립서점 ‘세퍼릿 스페이시스(Separate Spaces)’와 협업해 공간의 깊이를 더했다. 앙개는 이번 팝업 공간을 옷을 고르는 시간과 책장을 넘기는 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서정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현장에서는 봄 신상품과 함께 앙개와 세퍼릿 스페이시스가 엄선한 서적들이 전시된다.

반동수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는 ‘작은 브랜드’들이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앙개가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앙개의 철학을 공유하고, 바쁜 일상 속 여유를 표현한 봄 신상품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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