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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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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에샤페’ 흥행 공식 의류로 확대…어패럴 강화 전략 주효

유통업계에서는 특정 카테고리의 흥행을 브랜드 전체 이미지 쇄신으로 연결하는 ‘낙수효과’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미스토코리아(대표 김지헌)가 전개하는 휠라는 슈즈 시장에서 ‘에샤페’와 ‘글리오’ 등으로 증명한 디자인 경쟁력을 의류 라인업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리브랜딩의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실제 휠라의 ‘1911 니트트랙’ 시리즈는 이번 26SS 시즌 론칭 이후 12주간의 판매량이 지난 시즌 동기 대비 74%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풋웨어의 성공이 의류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구매 욕구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사진=휠라) 휠라 니트트랙

기존 트랙 재킷의 주류였던 피케 소재에서 벗어나 조직감이 강조된 니트 소재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휠라는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를 포착해 와플 및 골지 형태의 니트라이크 소재를 적용,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사진=휠라) 휠라 니트트랙

특히 이번 시즌에는 경량화된 소재와 세밀해진 넥 라인 디테일을 통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여성 고객을 겨냥한 크롭 기장과 세미 오버핏 등 실루엣의 변주를 준 점도 주효했다. 다크 레드와 라이트 블루 등 트렌디한 컬러를 추가 배치하며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매출 견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사진=휠라) 휠라 니트트랙

현재 패션 시장의 경쟁 환경은 단품의 인기를 넘어 브랜드 특유의 ‘착장(Look)’을 제안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휠라는 최근 29CM와 W컨셉 등 주요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한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 ‘리트모 슬릭’과 니트트랙을 연계한 코디를 제안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한소희, 김나영, 차정원 등 패션 아이콘들이 참여한 화보를 통해 ‘휠라 셋업’이라는 스타일 공식을 정립한 것도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슈즈에서 확보한 트렌디한 이미지가 의류와 결합하면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젊은 층 사이에서 ‘토털 룩’ 구매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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