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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현지 거점 구축 및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글로벌 도약 가속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수요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은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소비층을 보유해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주요 테스트베드로 꼽힌다.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아시아 제조 및 기술의 중심지인 중국 선전을 거점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이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쌓는 필수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한다. 와디즈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4월 중국 선전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 선전은 세계적인 하드웨어 인프라와 AI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와디즈가 지향하는 ‘테크 중심 플랫폼’ 전략의 핵심 요충지다.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할 인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인 마틴 모즈밍(Martin Ziming Mo) 총괄이 낙점됐다. 위워크(WeWork) 베이징 지사 등에서 풍부한 네트워크를 쌓아온 그는 선전과 홍콩을 중심으로 유망 메이커를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적인 현지 조직 운영은 언어와 문화 장벽을 낮춰 해외 메이커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와디즈의 글로벌 지표를 살펴보면 테크 분야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글로벌 서비스 출시 이후 와디즈를 찾은 해외 메이커 중 약 50%가 AI 및 테크 기반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에서 열린 한국 진출 설명회에 130여 개 기업이 몰린 것 또한 한국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와디즈는 단순히 국내 유입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달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기술 박람회 ‘BEYOND EXPO’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해 전용 파빌리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틴 총괄은 현지 패널 토크에 참여해 아시아 펀딩 트렌드를 공유하며 와디즈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와디즈의 이러한 현지화 전략이 아시아 전역의 혁신 제품이 한국을 거쳐 세계로 뻗어나가는 ‘크로스보더 허브’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중국 혁신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아시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중추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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