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Photo&Clip막스마라 75년 헤리티지, 아카이브 전시 '더 맥스!'로 구현

막스마라 75년 헤리티지, 아카이브 전시 ‘더 맥스!’로 구현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롱 뮤지엄(Long Museum)에서 오는 6월 28일까지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가 기획한 ‘더 맥스!(The Max!)’ 전시를 진행한다.

막스마라(Max Mara)는 이번 전시를 통해 75년간 축적해 온 테일러링 기술과 브랜드 헤리티지, 그리고 시대 변화에 맞춰 진화해 온 디자인 철학을 조명한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미래 지향적 감각을 함께 담아내며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살아 있는 아카이브라는 개념 아래 기획된 이번 전시는 BAI(Biblioteca e Archivio d’Impresa)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재현한다. 2003년 레지오 에밀리아에 설립된 BAI는 막스마라의 역사적 유산을 수집·정리·보존하는 기업 아카이브 기관으로, 의상, 스케치, 사진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크레이트 상자 형태로 공개되어 관람객이 브랜드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아킬레 마라모티가 그의 어머니 줄리아 폰타네시 마라모티(Giulia Fontanesi Maramott)가 운영하던 재단·봉제 학교 출신 학생과 함께 첫 번째 쇼트 코트를 선보인 순간부터, 막스마라는 전통적인 테일러링 장인정신과 산업적 효율성이 교차하는 접점을 상징해 왔다.

이러한 시너지는 우아함과 탁월한 품질을 갖춘 패션을 탄생시켰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브랜드의 세계를 확장해 왔다. 그 결과 막스마라는 여성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었다.

총 아홉 개의 챕터로 구성된 전시는 의상과 문서, 텍스타일, 사진 아카이브, 디자인 가구를 함께 배치하여 막스마라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미술관의 수장고를 연상시키는 공간에 전시작품을 배치한 덕분에 관람객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막스마라의 역사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한 챕터는 마라모티 재단·봉제 학교를 조명하고, 또 다른 챕터는 브랜드의 첫 번째 공장에 주목한다. 스타일의 연속성을 탐구하는 챕터가 있는가 하면, 테일러링의 예술과 장인정신을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하우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피스를 조명하는 챕터와 컬러에 대한 성찰을 담은 마지막 챕터가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전시의 키 비주얼은 프랑스 아티스트 오로르 드 라 모리네리(Aurore de la Morinerie)가 막스마라의 최초 광고판에 등장한 레드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더 맥스!(The Max!)’의 전시 경험은 미술관 서점까지 이어진다. 서점의 내부 중앙에는 테디 베어 코트의 상징인 거대한 테디가 자리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곳에서는 막스마라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코트 셀렉션을 비롯해 브랜드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세 가지 아카이브 코트의 리에디션과 공식 전시 상품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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