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피트니스 시장이 단편적인 체중 감량 중심에서 근력과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스트렝스 트레이닝’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크로스핏과 고강도 기능성 운동을 즐기는 연령층이 늘면서, 안정적인 지지력과 착용감을 갖춘 전문 트레이닝화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다.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가 단순 브랜드 인지도보다 실전 운동 환경에 특화된 신발 스펙에 더욱 집중한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대표 피트니스 라인업인 ‘나노 시리즈’를 적극 선보이며 성장세를 끌어올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나노 시리즈의 국내 판매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전문 트레이닝 카테고리의 헤리티지를 살려 실전 운동 커뮤니티를 집중 공략한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리복은 현장 마케팅과 협업을 다각화하며 타깃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24일부터 사흘간 열린 국내 최대 크로스핏 행사 ‘2026 제주아일랜드 마키아’를 공식 후원하고, 1,5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나노 라인업 전시 및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 트레이닝’과 협업해 전용 퍼포먼스 모델 ‘나노 X5 엣지’와 기능성 의류를 함께 공개했다.
스포츠웨어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특정 운동 커뮤니티와 연계해 제품 성능을 직접 입증하는 방식이 확고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핵심 동력이 돼준다. 대중을 향한 일방적인 PR보다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밀착형 접근이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리복 관계자는 실제 운동 현장에서 커뮤니티와 소통을 강화해 트레이닝 분야의 브랜드 리더십을 견고히 다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복은 오는 27SS 시즌 차세대 퍼포먼스 트레이닝 슈즈 ‘나노 X6’를 출시해 신발 기술력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대회 후원과 커뮤니티 기반 프로모션을 꾸준히 확대해 고강도 기능성 트레이닝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안착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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