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내 웰니스 산업이 단순한 건강관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일상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은 웰니스 특화 큐레이션 플랫폼 ‘올리브베러’의 오프라인 거점을 빠르게 늘리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1월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10개월 만에 총 5개의 웰니스 전문 매장을 확보했으며, 30일 서울 성수동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점포를 오픈해 K웰니스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올리브베러 성수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185평 면적으로 조성됐다. 트렌드 발신지이자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인 성수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단순 진열 중심의 기존 리테일 방식을 벗어나 오감 체험형 콘텐츠를 공간 전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 기기와 고기능성 스킨케어, 이너뷰티 카테고리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 ‘인앤아웃(In-Out) 뷰티’ 구역을 통해 소비자의 자연스러운 카테고리 확장을 유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차별화 요소는 1층에 자리한 체험형 식음료 공간 ‘베러바(Better Bar)’다. 섭취 방식이 낯선 웰니스 식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단백질 셰이크와 허브티 등 맞춤형 메뉴를 현장에서 제조해 제공한다. 또한 저당·비건 트렌드를 융합한 ‘스위츠 라이브러리’와 휴식의 가치를 담은 ‘사우나’ 콘셉트 존을 별도로 마련해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시장에서는 CJ올리브영의 이 같은 오프라인 행보가 유망 중소 뷰티·헬스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한다. 올리브영 측은 그동안 축적한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건강한 루틴을 경험하도록 공간을 기획했으며, 신진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K웰니스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장 오픈을 기념해 11월 7일 서울시 등과 협력한 대규모 야외 웰니스 행사 ‘SMCC 모닝 레이브’를 서울숲 일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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