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이엔씨(대표 조대영)의 비건 핸드백 브랜드 마르헨제이(MARHEN.J)가 독보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들이 심각한 침체현상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마르헨제이는 해외에서 적극적인 매장오픈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2년 연내 인도네시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하여 5개점을 확보하였고,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추가 매장 오픈, 싱가포르 2개점은 물론 미국 소호 지역에 추가 입점을 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 수출은 이미 100억원에 달한다.
마르헨제이의 해외에서의 이런 행보는, 코시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센트럴파크 매장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되며 마르헨제이의 높은 인기도를 실감할 수 있다.
한편, 마르헨제이는 독자적인 펀딩 판매시스템을 통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였다. 펀딩은 제품 생산 이전에 판매를 한 후 생산이 끝난 제품을 배송 받는 방식이다. 최소 1달에서 최고 3개월까지 기다려서 받을 수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비건 소재의 사용은 물론 디자인 및 실용적인 면까지 고려된 고객니즈전략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면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게 된 이유라 덧붙였다. 또한 국내는 백화점 10개점, 플래그십스토어 2개점을 신규로 오픈하고 매출도 상향 조정하여 올해 300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