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O)가 ’23SS’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층 젊고 고급화된 브랜드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마에스트로는 지난 5일 서울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ARTY CRAFTY’를 콘셉트로 ‘23SS’ 시즌 신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을 백화점 바이어와 프레스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마에스트로는 기존 상품 라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고, 새롭게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컬렉션 라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마에스토로가 젊은 고객 창출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컬렉션 라인은 그간 브랜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구호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여성복 전문가가 만든 디자인 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컬렉션 라인은 우선 캡슐라인 형태로 시작해 점차 상품 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3SS’ 시즌 컬렉션 라인은 지난 8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오픈한 마에스트로 ‘시그니처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처음 만나게 된다.

마에스트로의 ‘23SS’ 시즌 핵심 전략 아이템은 수트ㆍ셋업ㆍ가죽으로 압축된다. 수트의 경우 고급스러운 스트레치 신소재에 자체 공장 생산을 통해 비중을 확대했고, 셋업은 면ㆍ린넨ㆍ화섬ㆍ울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수트보다 캐주얼한 착장에 맞는 상품 기획을 진행했다. 또한 가죽과 이너웨어는 ‘Arty crafty’한 요소를 가미한 소재와 컬러로 차별화하고, 코디네이션에 중점을 둬 판매 활성화 역할을 하도록 했다.
마에스트로는 타사 브랜드와 차별화 전략으로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컬렉션 라인 외에 해외 직수입 제품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Santaniello’, ‘Xacus’, ‘Briglia’ 등이다.

산타니엘로는 셋업이 뛰어난 유럽의 대표 브랜드로 마에스트로의 셋업 상품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자쿠스는 셔츠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이다. 슈트와 캐주얼에 모두 잘 어울리는 셔츠 제품으로 마에스트로 매장 내에서 신선도를 높여주고,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마에스트로는 프리미엄 남성 토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차별화된 매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마에스트로의 전체 상품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스토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스토어는 컬렉션 라인과 수입 라인, 비스포크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마에스트로가 지향하는 플래그십스토어 개념의 매장이다.

마에스트로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시그니처 스토어 1호점을 안착시킨 후 1단계로 우선 15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