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뷰티 브랜드들도 온라인에서 다시금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브랜드 고유의 콘셉트가 담긴 공간에서 특별한 쇼핑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더 라퓨즈 , 런칭 1년도 되지않아 주요 유통채널 꿰차

지난 1월 런칭한 ㈜셀리버리 리빙앤헬스(Cellivery Living & Health, Inc.)의 바이오 브리드 코스메틱(Bio-Brid Cosmetic) 브랜드 ‘더 라퓨즈 (THE RAPUEZ)’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되기 전부터 발빠르게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잠실점, 광주점, 분당점, 동래점), 현대백화점(킨텍스점, 중동점, 미아점), 롯데몰(용인수지점), 시코르(코엑스점, 타임스퀘어점), 신세계 면세점(명동점) 입점은 물론, 헤어&메이크업 살롱을 결합한 원스톱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셀리라운지’ 까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오프라인 매장만 12개를 확보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더 라퓨즈 (THE RAPUEZ)’측에 따르면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과 성분이 주요 핵심인 브랜드이다보니, 전문가를 통한 더욱 상세한 제품 설명과 심도있는 체험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같은 오프라인 접점 확대는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도와 인지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샤넬 , 오감을 깨우는 몰입형 체험 공간 팝업스토어 진행

‘샤넬’ 역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직접 거리로 나왔다. ‘샤넬’은 지난 8월 홀리스틱 뷰티 라인, ‘N°1 DE CHANEL’과 샤넬의 시그니처, ‘레드 까멜리아 세럼’을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 ‘N°1 DE CHANEL GARDEN’을 성황리에 마쳤다.
성수동을 찾은 소비자들이 ‘N°1 DE CHANEL GARDEN’를 통해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세럼’과 신제품 ‘에센스 로씨옹’, ‘바디 세럼 미스트’를 비롯한 11가지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
테스트존과 피부 분석기를 통해 피부를 전문적으로 스캐닝하고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N°1 DE CHANEL 라인’을 선택하는 체험존, 시각, 청각, 후각을 모두 깨우는 몰입형 체험 공간, 팝업스토어 방문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등 샤넬 뷰티의 다양한 스토리와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탬버린즈 , 유니크한 콘셉트로 복합 문화 공간에서 전시관 운영

‘탬버린즈’ 팝업스토어 전경
유니크한 콘셉트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명한 탬버린즈는 다양한 주제로 아트 전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해 12월,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배세진 작가와 협업한 오브젝트 콜렉션 캔들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발탁, 첫 향수 캠페인을 기념하여 ‘Solace : 한 줌의 위안’을 주제로 금호동에 자리한 4개 층 규모의 복합 문화 공간 알베르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1층에서는 사운드 아트 전시가 펼쳐지며, 1층에서는 캠페인 아트 필름과 아트 인스톨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의 프라이빗 룸에서는 1:1 시향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