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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 본격 전개

국내 대표 패션기업 F&F(대표 김창수)가 지난 4월 이탈리아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를 국내에 정식 런칭했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리미엄 테니스 헤리티지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Sergio Tacchini)’가 F&F의 패션 역량을 접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전개하게 됐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런칭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이다. 테니스에 패션을 입힌 최초의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당시 화이트컬러 위주의 테니스웨어에 화려한 컬러와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도입, 진부하던 테니스웨어 패션을 바꿔 ‘테니스패션은 타키니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존 맥켄로, 피트 샘프라스, 마르티나 힝기스,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챔피언들이 사랑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F&F가 지난해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국내에 지난 4월 정식 런칭했다.

지난해 7월 세르지오 타키니 글로벌 본사를 인수한 F&F는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소비자 개개인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이를 SNS에서 공유하고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스포츠웨어 시장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농구, 축구, 러닝 등의 퍼포먼스 중심에서 요가, 골프, 테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F&F 관계자는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테니스 골프 같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가 스포츠웨어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F&F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세르지오 타키니를 스포츠웨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세계 테니스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의 오랜 공식 후원사로 8~16일 열리는 2023 대회에도 공식 스폰서로 활동할 계획이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즈’는 세계남자테니스투어(ATP)가 개최하는 마스터즈 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깊은 대회이다. 특히 아름다운 지중해 연안지역 리비에라의 정취를 담고 있는 클레이 코트로 유명하다. 럭셔리한 리조트 빌라를 배경으로 한 고급스러운 오프코트 컬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명망이 높다.

이탈리아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1966년에 본인의 이름을 따서 테니스웨어 세르지오타키니를 런칭했다. 70년대부터 세르지오 타키니는 수많은 테니스 챔피언들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해왔다.

5월 현재 세르지오 타키니는 자사 온라인의 경우 자사몰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고, 오프라인의 경우 5월 15일 롯데월드몰에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조만간 주요 백화점과 대형 복합쇼핑몰 등에 추가 입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테니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해 인지도 상승에도 나설 방침이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온라인 자사몰에 이어 5월 15일 롯데워드몰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섰다.
(사진 인터넷 캡처)

F&F와 만나 새롭게 진화하는 세르지오 타키니는 테니스를 즐기는 이들의 슬림하고 탄탄한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고 여유있게 풀어내고, 세련된 유러피언 컬러와 럭셔리 애슬레저 트렌드를 가미한 디테일을 더해 테니스와 일상을 모두 아우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상품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품별로는 테니스 헤리티지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온코트(On-Court) 라인, 보다 럭셔리한 감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한 일상을 풀어내는 오프코트(Off-Court) 라인으로 구성된다.

향후 F&F는 세르지오타키니를 테니스에 한정하지 않고, 테니스, 골프 등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착장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F&F가 MLB, 디스커버리를 크게 성공시킨 노하우를 통해 세르지오타키니 또한 성공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두 브랜드처럼 세르지오타키니도 파워풀한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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