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이 전개하는 백화점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웰메이드 스토리’의 롯데백화점 전주점(이하 롯데 전주점)이 최근 리뉴얼을 단행해 주목받고 있다.
‘웰메이드 스토리’ 롯데 전주점은 지난 2022년 7월 세정의 기존 브랜드인 인디안 매장을 백화점 전용 남성복 브랜드인 ‘웰메이드 스토리’로 전환하면서 문을 열었다. 이후 10개월만인 올해 5월 10일 또다시 젊은 고객층을 위한 매장으로 전면 리뉴얼한 후 새롭게 문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정의 ‘웰메이드 스토리’는 지난 2015년 국내 주요 백화점의 남성 고객을 위해 별도의 프리미엄 라인만을 구성해 만든 멀티 브랜드 스토어이다. 그 내부 상품 구성을 보면 인디안의 프리미엄 라인, 브루노바피, 브루노바비 캐주얼 라인 등이 핵심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을 다시 에이지 타깃별로 보면 인디안이 50대 이상, 브루노바피 40~50대, 브루노바비 캐주얼 라인은 30~40대를 각각 겨냥한다. 이처럼 세정의 핵심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된 ‘웰메이드 스토리’는 다양한 브랜드와 뛰어난 품질의 상품력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유통가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웰메이드 스토리’ 롯데 전주점의 이번 리뉴얼은 백화점 고객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백화점과 브랜드 본사가 협력해 젊은층을 위한 매장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따라서 세정은 이번 리뉴얼로 전체 상품군에서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을 비중있게 구성하는 전략을 통해 젊은층을 위한 매장으로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리뉴얼 이전에는 인디안, 브루노바피,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 비중이 각각 4:4:2였다면 리뉴얼 이후 비중은 각각 3:2:5로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을 가장 비중있게 구성했다. 이와 같이 세정은 30~40대 남성이 선호하는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웰메이드 스토리’ 롯데 전주점을 가장 젊고 신선한 매장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웰메이드 스토리’의 핵심 상품군 중 하나인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은 세정이 기존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 포멀 라인인 ‘브루노바피(BRUNO BAFFI)’에서 별도로 분리한 캐주얼 라인이다. 지난해 10월에 런칭한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어덜트해진 고객층을 다운 에이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런칭한 상품 라인이다.

또한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은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브랜드인 웰메이드의 프리미엄 매장인 ‘웰메이드 스토리’ 내에서 핵심 콘텐츠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메인 타깃층은 30~40세대이고,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밝은 컬러감과 감도 높은 체크 패턴, 편안한 테이퍼드 실루엣 등을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롯데 전주점의 ‘웰메이드 스토리’의 리뉴얼 추진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곳곳에서 전해진다. 먼저 기존에 50~60대 고객 유입이 많았다면 리뉴얼 후에는 기존 고객 수는 유지한 채 신규로 30~40대의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30~40대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인 50대도 브루노바피 캐주얼 상품을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중을 높인 상품 전략 또한 주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중에는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의 여러 컬러를 출시한 제품을 컬러별로 모두 구매하기도 하고, 풀(Full) 착장으로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부터 ‘웰메이드 스토리’의 롯데 전주점 매장은 30대부터 70대 고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찾는 특별한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 고객 이탈없이 새롭게 30~40대 고객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성공적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처럼 이번 리뉴얼이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기존 고객의 충성도 상승, 젊은층 신규 고객 창출, 매출 성장세 등의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어 향후 운영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앞으로 ‘웰메이드 스토리’ 롯데 전주점은 3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이 쇼핑하는 장소이자 점차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증가하는 곳으로써 변화를 거듭해 전주 지역을 대표하는 젊고 고급화된 남성복 전문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목표다.
‘웰메이드 스토리’ 롯데 전주점은 백화점 4층 상행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4층 어덜트 남성복 조닝 내에서 상위권 매출을 보이고 있고, 이번 리뉴얼로 젊은층 고객 증가로 계속해서 남성복 브랜드 조닝을 리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웰메이드 사업부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에 2021년 재생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해 호평을 얻는 등 다양한 시도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또한 패션업계 최초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통해 주변을 위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화점에 오는 모든 남성 고객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매장이죠”

“고객층이 다양합니다. 30대부터 70대까지 찾는 매장이죠. 실제는 50대 이상 고객이 많았던 매장이고요. 그런데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 상품을 구성한 이번 리뉴얼을 거치면서 30대의 젊은 고객층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웰메이드 스토리’ 롯데백화점 전주점 매니저는 “리뉴얼 오픈한 지난 5월 이후부터 30~40대의 비교적 젊은 고객층의 매장 방문이 부쩍 늘었다”면서 “젊은층을 위한 매장으로 탈바꿈하고자 추진한 리뉴얼이 성공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스토리’ 롯데 전주점은 30대부터 70대까지 백화점을 찾는 남성 고객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 매장이다. 하지만 리뉴얼 이전에는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현저히 높았다면 이후에는 30~40대 고객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고 있어 명실공히 전체 연령층이 고루 애용하는 매장으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판단이다.
“웰메이드 스토리 내에는 인디안, 브루노바피, 브루노바피 캐주얼 라인이 핵심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어요. 인디안은 장년층을, 브루노바피는 중년층을, 브루노바피 캐주얼은 젊은층을 커버할 수 있어 백화점에 방문하는 모든 남성 고객을 소화할 수 있는 게 강점인 유일한 매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곳 웰메이드 스토리는 남성 어덜트 조닝에서 늘 매출 상위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층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일시적이 아닌 당분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조성원 매니저는 매출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해 고객들에게 풀착장을 제안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고객이 직접 재킷, 팬츠, 셔츠 등을 따로따로 구매할 경우 자연스러운 풀착장이 어려워 결국 단품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객에게 어울리는 포인트를 찾아 풀착장을 제안하면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져 전체를 구매하는 사례가 자주 만들어 진다는 것 이다.
“회사의 교육, 자료 등을 참고해 고객들에게 상의부터 하의까지 풀착장을 제안하면 대부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멋진 자신의 모습에 고객들은 흡족해하면서 전체를 구매하는 결정을 합니다. 이번 리뉴얼로 새롭게 구성된 브루노바피 캐주얼 상품이 풀착장 시에 제안하면 더욱 돋보이는 효과가 있어 자신감을 갖고 풀착장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조 매니저는 또한 매출을 높이기 위해 고객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매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상품 소감, 착용 느낌, 주위 반응 등에 대해 물어보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컬러는 만족스러운지, 소재 느낌은 좋은지에 대해 확인하고, 고객의 답변에 또다시 의견을 제시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조 매니저의 고객별 맞춤 관리 서비스는 단골을 늘게 하고, 한번 방문한 고객이 재방문하거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방문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주 지역에서 웰메이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지도가 높고 신뢰도 또한 높습니다. 그래서 믿고 구매하는 단골 고객이 많은 편입니다. 여기에 원단 품질이 좋고, 옷의 완성도가 뛰어나 자신있게 고객에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장 리뉴얼로 젊은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제품과 매장 환경을 갖춰 더욱 성장하는 매장이 되도록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