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서브컬쳐를 스트리트웨어로 재해석하며 독보적인 스타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조바이아조(대표 김세형)’가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두 번째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패션위크의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국내의 역량 있는 패션디자이너들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통해 글로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자 서울시가 매년 2회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이다.
‘아조바이아조’의 이번 패션쇼는 지난 시즌보다 규모가 큰 500석 규모로 동대문 DDP 아트홀 2관에서 진행 되었으며, ‘아조바이아조’의 런칭부터 지금까지 7년을 함께 호흡해준 팬들의 하루하루를 상상하며 완성한 컬렉션 ‘XXX COLLAR’를 선보였다.
‘아조바이아조’ 김세형 대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기획은 아조바이아조를 7년간 운영하며 우리 브랜드를 좋아했던 사람들과 같이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그들이 학교를 다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다. 화이트 칼라, 블루 칼라 등 직업을 의미하는 여러 컬러의 칼라 중에 아조바이아조를 입고 출근하는 친구들의 칼라는 어떤 컬러일지 문득 궁금함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한 아조바이아조 친구들의 하루하루를 상상하며 컬렉션을 완성했고, 우리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수많은 옷들을 리메이크 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스타일링에 성숙한 변주를 주었다. 지난 시즌 패션쇼에서는 아조바이아조의 전반적인 룩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보여줬다면, 이번 패션쇼에서는 아조바이아조를 좋아하고 함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그들이 지나온 시간에 대한 아카이브라고 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아조바이아조’는 현재도 아시아를 넘어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단순하게 옷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한국을 기반으로 형성된 ‘아조바이아조’만의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톱5’에 얼킨, 비엘알블러, 비욘드클로젯, 석운윤과 함께 ‘아조바이아조’가 선정됐다. 베스트 브랜드 선정을 위한 평가단은 미국,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8개국 빅바이어와 2개국 해외 프레스가 참여했고, 이번 시즌 컬렉션의 패션쇼 연출력과 컬렉션 완성도를 평가했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2023 추계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위한 브랜드 심사 면제와 패션쇼 스케쥴 선택권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아조바이아조’는 한국 패션을 대표할 만한 새로운 실루엣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조바이아조’의 제품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www.ajo-studio.com), 무신사 등의 채널과 공식 인스타그램(@ajo_ajobyajo_official)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