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퍼포먼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파이더(SPYDER)’가 대표 스포츠 브랜드 대열에 재진입하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스파이더는 가수 권은비 화보와 국립발레단 화보를 전격 공개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프로야구단 한 곳과 인기 유튜브 방송 ‘좀비트립’ 시즌3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해 향후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이 스파이더는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성장을 달성해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에 다시금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가수 권은비의 스타일리시한 패딩 화보는 스파이더의 23FW 시즌 윈터 컬렉션 제품을 감각적인 겨울 애슬레저 룩으로 완성도 있게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따뜻하고, 포근한 모습은 물론 고혹적인 표정과 포즈로 스파이더의 윈터 컬렉션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다.
화보를 통해 선보인 일명 권은비 구스다운은 기존의 강렬한 스포츠웨어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권은비 화보에서는 23FW 주력 아이템 중 하나인 스파이더의 헥센(HEXEN) 컬렉션의 볼륨 스트레치 ‘롱 구스 다운 재킷’이 강조됐다. 해당 제품은 출시와 함께 발열 시스템 연구를 통해 열이 몸에서 순환되도록 개발해 추운 겨울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권은비 화보 이어 진행한 국립발레단 화보 화제
이어 공개한 국립발레단 4인의 무용수들과 함께한 23FW 윈터 컬렉션 화보 또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화보 속 모델로 참여한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미세한 근육을 통한 강인함과 퍼포먼스의 아름다움은 스파이더가 추구하는 뛰어난 기능성, 스타일리시하고 아티스틱한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담은 완성도 높은 비주얼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스파이더는 이번 국립발레단 무용수의 우아하면서도 예술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화보를 통해서도 23FW 윈터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인 헥센(HEXEN) 다운 자켓을 다시한번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무용수의 가볍게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화보는 헥센 다운재킷의 가벼움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엿볼 수 있는 효과적인 장면으로 제품의 강점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헥센은 스파이더의 독점 기술력으로 개발한 발열과 방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극한의 추위와 다양한 야외 활동에 최적화해 올 겨울 기대되는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이다. 특히 발열 안감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했고, 뛰어난 통기성으로 쾌적함을 제공해 하이 퍼포먼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기도하다.

◇ 2024년 프로야구단, 좀비트립 시즌3 통한 공격적 마케팅 예정
2024년에 스파이더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성장,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마케팅으로는 최근 정식 스폰서로 계약한 프로야구단 한 곳과 유튜브 방송 ‘좀비트립’ 시즌3를 통한 활동이다. 스파이더는 최근 계약한 프로야구단과 올해까지 비밀 유지조항이 있어 현재는 어느 구단인지 오픈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스파이더는 내년 초부터 계약한 프로야구단 한 곳의 공식 스폰서로써 야구 팬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스파이더의 이미지 노출, 제품 제공 등을 진행하고, 의류와 용품 등 리테일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선수들의 오센틱 제품, 베이스볼 룩 제품, 각종 굿즈 등을 개발해 관련 제품 유통 사업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도모한다는 것. 프로야구단을 통한 본격적인 마케팅은 3월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또한 스파이더가 새롭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좀비트립 시즌3는 전국 각지 싸움 스팟들을 돌아보고 숨은 싸움 고수들을 직접 찾아가 검증하는 로드 트립 형 격투 리얼리티 예능이다. 좀비트립은 매 시즌 방송마다 5천만회가 넘는 뷰(VIEW)가 일어날 정도로 인기 높은 유튜브 방송에 속한다.
좀비트립 시즌3는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과 피식대학 이용주가 메인 진행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더는 참여 선수들에게는 하이 포퍼먼스 웨어 제품을 지원하고, 게스트로 참여하는 유명 스타들에게는 라이프스타일웨어 제품을 지원해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 노출할 계획이다. 첫 방송은 11월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 스파이더는 기존에 공격적으로 진행하던 SNS마케팅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비롯해 이커머스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나아가 자전거 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기 위한 기획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 메이저 방송국과 연예인 기획사와 관련 미팅을 통해 조율하고 있다.
스파이더는 2024년 마케팅을 통해 강조하고자하는 주요 키워드 중에는 ‘아티스틱 스포츠 브랜드’가 있다. 과거 이탈리아 밀라노 컬렉션에 다수 참가해 고감도 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예술적인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 왔고, 최근에 진행한 국립발레단과 협업해 생산된 화보 및 콘텐츠 또한 아티스틱한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스파이더는 2024년에 국립발레단과 함께한 화보와 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또다시 선보이고,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이들의 그래픽을 반영한 아티스틱한 컬렉션 제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상품 전면 리뉴얼, 유통망 20여개 확대해 지속 성장 추구
스파이더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에 앞서 디자인, 그래픽, 디테일, 패턴 등의 변화를 통한 상품 리뉴얼을 먼저 단행했다. 2024년 SS시즌 컬렉션 이름도 더턴(The Turn)이라 명하고, 기존에 인기가 높았던 제품을 매 시즌 재출시하던 기존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새롭게 기획한 신선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 스포츠웨어 제품의 비중을 한층 높였다.
이처럼 스파이더는 과감한 리뉴얼을 통해 스키, 러닝, 사이클, 야구, 발레, 등의 스포츠 종목을 상품 기획에 집중 반영하고, 스피디하고 아티스틱한 감성을 불어넣은 한층 차별화한 제품을 통해 2024년에 재차 국내 스포츠 브랜드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포부다.

한편 스파이더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주력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올해 11월 중순 기준 누계 매출 백화점 기준 23%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백화점 가운데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광주점, 롯데 인천점, AK수원점 등이 월 1~2억원대의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대리점 중에서는 김포 장기점, 안산 한대점, 시흥점, 봉담점 등이 월 1억~1억50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오픈한 태백, 익산, 원주, 홍성 등도 전국 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해 선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오픈한 태백점의 경우 인구가 적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서 유명 브랜드로써 인기가 높고, 여기에 점주의 노력이 더해져 매월 1억원이 이상이라는 높은 매출을 보여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스파이더는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유통망 확대가 이어진다. 현재 백화점 32개, 아울렛 19개, 대리점 44개 등 전체 110개의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백화점과 대리점 모두 합해 20여개를 추가해 연간 매출 1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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