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 (주)화승이 자사 브랜 드인 ‘르까프’, 글로벌 브랜드 ‘머렐(MERRELL)’ 과 ‘케이스위스(K·SWISS)’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핵심 고객층 확대와 함께 재도약에 나섰다.
화승은 전국 백화점과 가두점을 중심으로 ‘르까프’ 300여개, ‘머렐’과 ‘케이스위스’ 각 180여개의 단독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별 타깃층에 맞는 영업 전략을 세워 효율 중심 브랜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에 매장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 교육과 영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비효율 매장은 개선이나 정리 수순을 밟은 후 대리점 유통망을 신규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2019년 전국 거점 매장을 포함해 ‘르까프’ 50개, ‘머렐’ 30개, ‘케이스위스’ 30 개의 신규 대리점 추가목표를 세우고 현재 대리점주 모집을 위한 마케팅 활동과 영업지원에 돌입한 상태다.
◇ 르까프, ‘히엠롱다운’ 초도 물량 3000장 조기 소진으로 완판 기대
최근 내셔널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는 올림픽정신과 함께 탄생한 브랜드로 ‘심장이 뛰 어야 진짜 스포츠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생활 스포츠 브랜드로써 정체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르까프’는 지난 30여년간 고품질, 합리적 가격대 제품을 통해 진정성 있는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차근차근 다져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연석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트렌디한 이미지까지 더해 점차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고 있다.
‘유연석 패딩’으로 알려진 2018FW 시즌 ‘르까 프’의 주력 다운 제품인 ‘히엠롱다운’은 초도 물량 3000장을 조기에 소진하며 본격적인 추위 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좋은 성과를 보여 2년 연속 전 물량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 ‘히엠롱다운’의 키즈라인도 선판매 물량을 전부 판매하면서 완판 행렬에 합류했다. 특히 기습 추위가 찾아온 지난 10월 부터 판매율이 빠르게 상승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르까프’는 국내 최 초 전국 릴레이 러닝 프로그램 ‘르까프 러닝 클래스’와 같이 소비자 참여형 액티비티를 전개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 머렐,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즐기는 2030 액티브 컨슈머 공략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은 브 랜드 슬로건 ‘It’s Dailysh(매일매일 스타일리시 하게)’를 내걸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타일을 내 세운 전략으로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다니엘 헤니 롱패딩’으로 잘 알려진 ‘머렐 사이렌 벤치다운’은 사전 판매를 진 행한 물량이 전부 팔린데 이어, 지난 10월에 2차 물량까지 모두 소진되며 2만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키즈라인의 경우 선판매 1 만장이 완판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으며, 11 월 15일 현재까지 3만장이 판매돼 2차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워라밸 문화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2030 액티브 컨슈머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 케이스위스, 헤리티지 담긴 클래식 테니스 라인 확대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 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인 테니스(tennis) 헤리티지를 강화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클래식 테니스 라인을 확대해 출시하였으며, 2030 대상의 테니스 체험 마케팅에도 투자를 강화했다. 전문가용 테니스 퍼포먼스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용 제품도 출시했으며, ‘케이스위스’의 테니스 헤리티지가 담긴 코트스타일 제품도 복고 트렌드에 맞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FW시즌에는 캐주얼한 젊은 감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다운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기본형 벤치다운의 경우 사전 판매에 이어 지난 10월까지 2만장 물량이 모두 동이나 리오더를 진행했다. ‘케 이스위스 테니스클럽(KTC)’은 크루(동호회) 문화에 기반해 프리미엄 테니스 레슨을 진행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며 2030 젊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르까프’ ‘머렐’ ‘케이스위스’모두 SNS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르까프’와 ‘머 렐’은 브랜드 모델을 내세운 2018 FW시즌 디지털 캠페인 영상이 화제다. ‘르까프’ 모델 유연석은 ‘히엠롱다운’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발차기를 선보이며 생활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의 역동적인 이미 지와 함께 ‘히엠롱다운’의 뛰어난 보온성을 어필했다.
‘머렐’의 모델인 다니엘헤니는 브랜드 슬로건 ‘It’s Dailysh(매일매일 스타일리시하게)’에 맞게 신제품을 감각적인 스타일로 소화하며 트렌디한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 다. 특히 뉴욕의 고층 빌딩 사이를 걷거나 자 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일상(Work)과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야외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주말(Weenkend)의 모습을 연출하며 일과 삶 모두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제대로 재연해 시선을 끌었다.
‘케이스위스’는 인기 디자이너 디자이너 박승 건과 모델 이혜정이 함께 하는 케스팅 콜 (‘K’ asting call) 캠페인을 진행했다. 케이스윗다 운으로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참가자 를 선정해 박승건과 이혜정이 직접 스타일링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패피(패션 피플)들 의 많은 참여로 이어졌다.
한편, 화승은 지난 9월 패션계의 재무통으 로 알려진 김건우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 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건우 대표이사는 삼성물산 패션부 문 경영관리에 입사 후 감사, 재무, 밀라노 주재원, 영업, 전략기획 등을 거쳐 빈폴2사 업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2017년 화승 최 고 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경영 및 재무 전략 전문가다.

김건우 대표는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 ‘케 이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에 대한 경 영 전략을 새롭게 정립하고 앞으로 브랜드 인 지도 상승과 핵심 고객 확보, 회사 수익성 제 고 등을 위해 집중할 것”이라면서 “세분화되 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 고, 불황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권분석에 따 른 매장1:1 컨설팅 등을 비롯한 체계적인 대 리점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점주 이익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계속해서 대리점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