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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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몰, 테넌트 리뉴얼 성공적 추진에 신규 매장 매출 성장세

올리브영ᆞ파타고니아ᆞ올버즈 등 신규 입점, 오니츠카타이거 4월 예정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몰(PARNAS MALL)’이 추진한 MD개편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파르나스몰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로 이어지는 시기에 큰 폭의 MD개편을 진행해 새로 입점한 주요 매장들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1월에 ‘올리브영 파르나스삼성 타운’ 매장과 ‘파타고니아 퀄리티랩’ 매장이 새롭게 입점했다. 먼저 올리브영 매장은 이미 매장이 하나 있는 상태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올리브영 파르나스삼성 타운’ 매장을 하나 더 추가한 경우다.

올리브영 파르나스삼성 타운점.

매장이 두 개가 되면 ‘고객 분산이 일지 않을까’라는 일시적인 고민이 있었지만 이미 올리브영은 다른 지역에서 여러 매장이 한 상권에 있더라도 유동인구만 많다면 모든 매장 매출이 높게 나오는 것으로 검증된 상태였다. 이를 사전에 충분히 파악한 후 최종 입점시킨 것이다.

200평이라는 대형 매장으로 새롭게 들어선 ‘올리브영 파르나스 삼성 타운’ 매장은 이와 같은 일부 우려의 시각과 달리 오픈 초부터 높은 매출을 일으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4개월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매출 성장과 집객을 모두 만들어내면서 핵심 테넌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퀄리티랩’ 매장.

파타고니아는 미국 이외에 처음으로 파르나스몰에 120평 크기의 퀄리티랩 매장을 오픈했다.
퀄리티랩은 ‘품질은 곧 환경 문제’라는 신념에서 만들어진 특별한 매장이다. 파타고니아는 품질 좋은 옷을 최대한 오래 입는 것이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퀄리티랩에서는 의류 무상 수선 서비스, 방수 의류 전용 세탁 및 코팅 서비스, 커스텀 자수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랫동안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 파르나스몰은 K뷰티 콘택트 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을 약 25평 크기로 입점시켰고, 2월에는 바디숍 전문 브랜드 ‘배스앤바디웍스’를 약 30평 크기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2호점을 오픈했다. 또한 친환경 슈즈 브랜드 ‘올버즈’도 같은 약 30평 면적으로 2월에 오픈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파르나스몰은 앞으로도 수시 MD개편을 단행해 새로운 브랜드 입점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중식당 ‘차이797’.

향후 MD개편은 희소가치가 있는 유명 브랜드를 대형 크기로 입점시킨다는 것을 기본 정책으로 정했다. 오는 4월에는 ‘오니츠카타이거’ 프리미엄 매장이 비교적 큰 규모로 입점해 프리미엄 라벨 상품을 메인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어거스틴 퍼스트가든’.

지난해 하반기에는 F&B 브랜드도 MD개편이 이뤄졌다. 작년 10월 생어거스틴이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브랜드 ‘생어거스틴 퍼스트가든’으로 리뉴얼 후 재오픈했다. 12월에는 중식당 ‘차이797’도 입점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파르나스몰은 현대백화점과 스타필드 코엑스점 사이에 위치한 입지의 특성을 살리고, 두 대형 쇼핑시설과 차별화된 테넌트와 운영 방식을 도입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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