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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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앞둔 케이스위스, 신발 강화해 리딩 스포츠 브랜드에 도전

헤리티지 재해석·한국 전용 제품 개발·유통망 강화 등 성장 전략

내년에 6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가 브랜드의 핵심 자산인 신발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한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본격화한다.

케이스위스코리아(대표 박종현)는 브랜드의 깊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력 제품들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마니아층 확보와 신규 고객 창출을 통해 리딩 스포츠 브랜드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케이스위스의 새로운 전략은 ‘헤리티지의 현대적 재해석’와 ‘프리미엄 라인 강화’, 신발 전면 배치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먼저, 2009 년 첫 선을 보인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코네호 (KONEJO)’는 클래식한 디자인 원형은 유지하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소재와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부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무신사, 29CM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100여 개가 넘는 긍정적 리뷰를 단기간에 확보하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메리제인 스타일을 접목한 파생 모델까지 인기를 끄는 등 성공적인 리뉴얼 사례로 평가받는다.

1966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가죽 테니스화 ‘클래식(CLASSIC) 66은 브랜드의 상징성을 현대적 기술로 풀어낸 핵심 모델 중 하나이다.

또한, 1966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가죽 테니스화 ‘클래식(CLASSIC) 66’을 계승한 ‘클래식 VN’ 역시 브랜드의 상징성을 현대적 기술로 풀어낸 핵심 모델이다. 풀그레인 가죽의 고급스러움과 향상된 착화감을 기반으로, 다섯 손가락을 형상화해 발에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5 스트라이프’와 ‘D-링’ 등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선명하게 반영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 ‘KSRC(K-Swiss Racquet Club)’는 브랜드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캘리포니아 감성을 바탕으로 한정 수량의 최상급 제품을 선보이는 KSRC는 ‘슬램 클럽’, ‘비포 더 클래식’ 등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조만간 파리에서 먼저 론칭할 F/W 시즌 신제품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케이스위스는 한국 시장만을 위한 단독 제품 출시 전략을 병행해 강력한 성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성수 디자인센터의 한국 디자이너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한국 전용 SMU(Special Make-Up) 제품이 대표적이다. 이달 7월에 어패럴 라인을 먼저 공개하고, 내년 봄에는 신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할 계획이다. 한발 더 나아가,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과거 배트맨, 해리포터 등 세계적인 IP 및 셀러브리티와 협업했던 경험을 살려 글로벌 및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도 준비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오프라인은 신중하고 단계적인 확장을 추진한다. 7월 중순 현재 롯데 부산 본점 정식 매장과 롯데 잠실점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전략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케이스위스는 마케팅과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신발 라인업의 헤리티지와 기능성을 강조하는 디지털 마케팅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는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유통망은 무신사, 29CM, 자사몰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오프라인은 신중하고 단계적인 확장을 추진한다. 7월 현재 롯데 부산 본점 정식 매장과 롯데 잠실점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나아가 최근에 새롭게 오픈한 AK 플라자 수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추가해 안정적인 브랜드의 성장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코네호(KONEJO)’가 클래식한 디자인 원형을 재해석한 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현 케이스위스코리아 대표는 “상반기에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코네호’와 테니스화 ‘CLASSIC VN’이 브랜드의 특성을 담은 헤리티지 제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세계적 러닝화 브랜드인 써코니를 생산한 모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전용 SMU 제품,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제품 등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브랜드의 오랜 헤리티지와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국내 스포츠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 자리에 빠르게 올라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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