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내에 새로운 미식 공간인 ‘르 카페 루이 비통(Le Café Louis Vuitton)’을 9월 1일 공식 오픈한다. 예약은 8월 18일 오후 3시부터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오픈은 ‘루이 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Louis Vuitton Culinary Community)’의 새로운 이정표로, 하우스의 ‘하이엔드 스내킹(High-end Snacking)’ 콘셉트와 생동감 넘치는 한국 미식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루이 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는 전 세계 유망 셰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미식 네트워크로, 커뮤니티 소속 셰프들은 파리, 뉴욕, 도쿄, 밀라노 및 방콕 등에서 루이 비통 카페와 레스토랑을 이끌며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르 카페 루이 비통’의 미식 디렉팅을 맡은 셰프 ‘윤태균(Chef Anthony Yoon)’은 ‘루이 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셰프 ‘아르노 동켈레(Arnaud Donckele)’, 페이스트리 셰프 ‘막심 프레데릭(Maxime Frédéric)’과 협업해 루이 비통만의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윤태균 셰프는 “‘루이 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루이 비통의 국내 첫 상설 미식 공간을 직접 디렉팅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르 카페 루이 비통’에서 한국과, 프랑스 고유의 풍미에 루이 비통만의 감성이 어우러진 메뉴를 편안하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뉴들은 프렌치에 한국적인 풍미를 더해 달콤함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로는 오리지널 루이 비통 시그니처 시저 샐러드에 유자 드레싱을 더한 ‘유자 시저 샐러드 이클립스(Yuja Caesar Salad Eclipse)’, 소고기로 속을 채우고 간장과 참기름 육수를 곁들여 전통 만두를 재해석한 ‘비프 만두(Beef Mandoo)’와 서울과 프랑스에 대한 경의를 담은 ‘페어 샬롯(Pear Charlotte)’ 등이 있다.
‘르 카페 루이 비통’ 내부는 방문객들이 문화적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동감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북 큐레이터가 선별한 다채로운 도서들과 윤태균 셰프가 직접 고른 요리 관련 도서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루이 비통 에디션에서 출간한 여행, 스타일 및 루이 비통 헤리티지에 대한 다양한 시리즈의 출판물들이 내부를 채웠다.
한편, ‘르 카페 루이 비통’이 위치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협업한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외관은 18세기 한국의 건축물인 수원 화성과 전통 동래 학춤의 우아한 동작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내부는 루이 비통의 시그니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