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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제조 DNA에 AI 접목 ‘르호사’, 주얼리 테크시장 게임 체인저로 주목

중국 숏폼 커머스부터 이탈리아 팝업까지, 주얼리 넘어 토털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 목

전통적인 주얼리 제조 숙련도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편하는 혁신 기업이 유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78년 설립된 모기업의 48년 제조 노하우를 계승해 탄생한 주얼리 테크 기업 ‘르호사(LEHOSAH, 대표 김미진)’가 그 주인공이다. 르호사는 견고한 제조 기반 위에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입혀 B2B 솔루션과 B2C 브랜드를 동시에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미스그린(MSGRN)

르호사의 핵심 경쟁력은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한 독보적인 인프라에 있다. 2대 주주인 모기입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1,000명 규모의 대형 전용 공장은 스테인리스, 실버, 골드 등 모든 소재를 다룰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 안정적인 공급망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제조 인프라는 AI 기술로 도출한 디자인을 즉각 실물로 구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두바이 다스홀딩(DAS Holding)과 500억 원 규모의 조인트 벤처(JV)를 추진하며 중동 현지 스마트 팩토리 건립을 앞두고 있다.

르호사의 AI 주얼리 디자인 솔루션 크로마키 구동 화면과 주얼리 제품 이미지

B2B AI 솔루션 ‘크로마키’, 디자인 공정의 혁신을 이끌다
르호사가 선보인 B2B 주얼리 디자인 솔루션 ‘크로마키(Chromakey)’는 업계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걷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용자가 이미지나 설명을 입력하면 2분 만에 2D 디자인을 생성하고 이를 3D CAD 파일로 변환하는 이 시스템은, 실시간 금·은 시세와 스톤 데이터를 연동한 ‘오토 프라이싱(Auto Pricing)’ 기능을 통해 디자인 단계에서 즉시 제조 원가를 산출한다.

디자인 수정 시마다 샘플을 재제작하던 기존의 비용과 시간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덕분에,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 로레알, 아모레퍼시픽, 폰드그룹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크로마키를 도입하거나 협업을 이어가며 기술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르호사는 중국 숏폼 드라마 커머스 시장 진출을 확정 짓고,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왼쪽 세번째 르호사의 김미진 대표, 사진 르호사 제공)

글로벌 팬덤 확보한 ‘미스그린’,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 영토 확장
B2C 부문을 이끄는 데일리 주얼리의 강자 ‘미스그린(MSGRN)’은 K-컬처 열풍을 타고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 뉴욕 소호와 브루클린 쇼룸, 일본 도큐플라자 긴자 매장 등 주요 거점에 진출한 미스그린은 에스파 카리나 등 유명 셀럽들이 착용하며 동남아시아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로 인기 상승 중이다.

국내에서는 트렌드메카와 협력해 37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했으며, 최근 롯데와 CJ 온스타일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해 20만 원대 후반의 주얼리 워치라인 론칭을 통해 대중적인 매스(Mass)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르호사는 두바이 다스홀딩(DAS Holding)과의 500억 원 규모 조인트 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중동 현지에 스마트 팩토리를 건립할 예정이다.(사진 가운데 김미진 대표, 르호사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도 구체적이다. 중국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광전총국 및 대형 제작사와 4자 협약을 체결해 급성장 중인 숏폼 드라마 커머스 시장에 입성하며 콘텐츠 결합형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 역시 이탈리아 리테일 기업 ‘그란디 스타지오니(Grandi Stazioni)’와 손잡고 오는 11월 밀라노와 로마 주요 역사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르호사는 주얼리를 넘어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을 목표로 한다. 주얼리 제조의 정교한 가공 기술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 로레알과 화장품 용기 디자인 및 개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김미진 대표는 “주얼리 시장에서 IT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누구나 고품질 주얼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미 인포뱅크와 스파크랩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르호사는 올해 상반기 시리즈 A 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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