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커피전문점 ‘도넛킬러’가 올해 하반기부터 유통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B 전문기업 디앤지FC(D&G FC)는 최근 도넛 커피전문점인 ‘도넛킬러’에 대한 그간 사업성 검증을 모두 마치고 올해 하반기부터 프랜차이즈 모집에 전격 뛰어든다고 밝혔다.
‘도넛킬러’는 기존 도넛과 차별화한 제품을 기반으로 커피와 함께 판매하는 도넛전문점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에 들어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 오픈에 맞춰 3층에 첫 매장을 열었다.
‘도넛킬러’는 오픈하자마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을 대표하는 인기 맛집으로 떠 오르면서 각종 유통업체의 입점 요청이 쇄도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문의까지 빗발쳐 사업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했다.

하지만 디앤지FC는 먼저 메뉴 개발과 맛의 유지, 인지도 상승과 매출 안정성 확보, 유통망 확장에 대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그간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을 쏟았다.
최근 ‘도넛킬러’의 사업확장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디앤지FC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직영점 오픈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매장을 오픈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나아가 디앤지FC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크카페 ‘C27’과 테마형 패밀리레스토랑 ‘트라이아스’의 성공 노하우와 인프라를 ‘도넛킬러’에 반영해 빠른 안착과 더불어 수익성을 확보해 낸다는 전략이다.

도넛킬러 1호점이 오픈과 동시에 지역의 유명 디저트 맛집으로 급부상한 것은 브랜드 고유의 강점이 분명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넛킬러는 건강하고 산뜻한 도넛 베이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문 파티쉐로 구성된 연구진의 수많은 연구 끝에 도넛킬러만의 우유생크림, 수제잼 등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도넛부터 사람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비건 도넛까지 다양한 레시피로 고객들의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춘 도넛들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름지고 느끼하다는 크림의 일반적 고정관념을 깨뜨린 특제 수제 크림을 별도로 개발해 차별화된 맛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도넛 자체의 다채로운 색감과 데코레이션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레시피로 만든 도넛킬러의 도넛이 새로운 맛을 제시하면서 고객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도넛킬러는 재료 선정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행해 높은 신뢰를 쌓고 있다. 동물성 유지를 사용하지 않는 도넛킬러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디저트가 아니라 미래를 생각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서스테이너블한 디저트를 지향한다.

도넛킬러는 맛과 함께 공간 디자인도 뛰어나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도넛킬러의 인테리어는 베이커리로 유명한 도시, 런던의 노팅힐 거리에 위치한 호텔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모티브로 활용됐다.
유럽의카페테리아, 서점, 편집숍 등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도넛킬러의 인테리어 콘셉트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자연스레 매장 방문이 일어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디앤지FC는 치크케익이 중심인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C27’을 지난 2015년에 런칭하면서 F&B사업에 뛰어 들어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C27은 당시 가로수길에 오픈하자마자 연일 고객들이 몰려 화제를 낳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가로수길의 핫스팟으로 인정받고 있다.
C27은 현재 대형 유통시설과 로드숍 등에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앤지FC는 2019년에 패밀리레스토랑 트라이아스를 추가 런칭했다. 트라이아스는 스테이크와 타코가 메인 메뉴이면서 파스타, 피자 등이 함께 구성된 대형 맛집이다.

천안 불당동에 300평 규모로 들어선 트라이아스는 테마형 레스토랑으로 내부는 상어와 공룡이 싸우는 콘셉트에 익룡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젊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겨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떠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