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다섯 번째 신규 매장을 20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오픈했다.
앤아더스토리즈의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카롤리나 굿케(Karolina Gutke)는 “서울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기운을 사랑하는 앤아더스토리즈는 어느덧 한국을 집처럼 편하고 포근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스타필드 코엑스몰 매장 오픈을 통해 우리에게 영감이 되는 한국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더욱 잘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길 고대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서울에 두 곳, 경기도 두 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스타필드 코엑스몰 매장은 약 90평 규모(297m²)이며, 기존의 한국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고객의 쇼핑 스타일 및 감성을 잘 반영한 제품 셀렉션과 인테리어, 혜택들을 갖추고 선보이게 된다.
한편 앤아더스토리즈는 2011년 뷰티 브랜드로 시작을 하였으나, 점차 하나의 카테고리에 집중하기보다는 토털 패션ㆍ뷰티ㆍ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데일리 룩을 위한 모든 아이템을 제안하는 ‘모든 스타일의 종착지 (One-stop styling destination)’와 같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게 되었다.
때문에 레디 투 웨어, 슈즈, 백, 주얼리, 란제리 등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가 추가되었고, 브랜드 네임은 스타일을 통해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 ‘& Other Stories’라고 정했다. 이는 짧은 이야기를 시작하는 관용구적인 표현으로, ‘&’은 ‘Edinburgh & Other Stories’, ‘Rejina Pyo & Other Stories’와 같이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 뒤에 쉽게 붙여 브랜드가 표현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에 적용하고 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2013년 3월 8일 오픈한 런던 매장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영국, 미국, 대한민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stories.com)를 통해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다양한 옷장 속 보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앤아더스토리즈의 컬렉션은 하나가 아닌 세 개의 디자인 아뜰리에 – 스톡홀름, 파리, 로스앤젤레스 – 에서 탄생하기 때문에 다양한 톤&매너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안한다.
스톡홀름 아뜰리에는 모던하면서도 슬릭한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때로는 모험적인 디자인으로 가득한 스톡홀름 아뜰리에 컬렉션은 대비와 비율을 활용하여 무심한 듯한 실루엣과 완벽한 디테일로 흠잡을 데 없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파리 아뜰리에는 보헤미안 부르주아의 정수를 담은 패션과 컬러, 프린트로 가득하다. 여기서 디자인된 컬렉션은 페미닌하면서도 절충적인 스타일을 구사하며, 믹스 & 매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Je ne sais quoi)’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로스앤젤레스 아뜰리에는 캘리포니아의 문화와 생활, 그 자체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컬렉션은 때로는 화려하지만 때로는 거친 LA의 면모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한 스테이트먼트 룩을 선보인다. 자유분방하고 캐주얼하지만, 세련되고 섬세한 룩도 연출할 줄 아는 어떤 장소나 상황에서도 돋보이는 LA 걸의 스타일링이라고 할 수 있다.
매년 앤아더스토리즈는 다양한 디자이너와 함께 Co-labs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는 해당 컬렉션을 통해 앤아더스토리즈가 미처 채우지 못한 더욱 다양한 여성들의 스토리와 스타일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함이다.
현재까지 앤아더스토리즈의 Co-labs 컬렉션을 함께한 디자이너로는 레지나 표 (Rejina Pyo), 로다테(Rodarte), 아다 코코사(Ada Kokosar), 새디 윌리암스(Sadie Williams), 포 리얼(Faux real), 클레어 비비에(Claire Vivier), 비카 가진스카야(Vika Gazinskaya), 레이첼 안토노프(Rachel Antonoff), 리케 리(Lykke Li) 및 재나 베인(Zana Bayne) 등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디자이너와 Co-labs를 해나갈 예정이며 관련된 정보는 앤아더스토리즈 뉴스레터 및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Sustainability
앤아더스토리즈는 브랜드가 전하는 메시지와 운영 방침이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때문에 모든 제품의 공정 과정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 앤아더스토리즈는 H&M 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모든 원칙 (제품 정책, 환경 보호, 운송 정책 등)을 따르고 있다.
2030년까지의 장기적인 목표는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재활용 되었거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얻어진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며,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가능성들을 항상 연구하고 찾아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20년부터 앤아더스토리즈에서 출시되는 모든 코튼(Cotton) 제품은 BCI (https://bettercotton.org/ )의 인증을 받은 소재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뷰티 제품의 설명서를 별도의 용지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 박스의 안쪽에 기입하는 방식, VEGEA 가죽(와인 양조과정에서 얻어진 부산물 중 일부로 만든 가죽 소재)로 만든 비건 슈즈 출시 등 다양한 친환경적 운영 방침을 가져가고 있다.
또한, 앤아더스토리즈의 고객들도 이러한 지속가능성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는, 매장으로 화장품 공병이나 재활용하고자 하는 옷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3개월간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것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다.